친환경화장실 !!!!

 

화장실 기둥을 만들기 위해서 낙엽송을 다듬는 중입니다.

 

 

전망을 찾아서 자리를 정하고 전면에 통유리를 끼울 예정입니다.

벽면은 이것저것 판자로 짜맞추기할거구요.

몇년전 강원도 인제여행길에 그곳 철물점에서 구입한 송피 낫 입니다.

미래에 화장실 지을때 사용하려고 ......선견 지명입니다.ㅎㅎ

 

 

 

드디어 완성 입니다.

순수하게 저혼자 힘으로 자르고 붙이고,박고 ,다듬은 것 입니다.대한민국 만세입니다!!!!

 

역시나 폼생폼사의 성격대로 화장실 전면 입니다.

바로 아래가 축대인지라 볼사람도 볼수도 없답니다.

 

측면 사진입니다.안에서 소변을 보면 자동으로 모이는 저장고 입니다.

원목을 제외하고는 하늘색 페인트를 칠할려고 합니다. 문짝은 폐가에서 주워서 벽면으로  활용했습니다.

 

 

심플 합니다.청결하구요.냄새? 맡고싶어도 못 맡습니다.ㅎㅎㅎ

 

출입문 입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살짝 잠금장치 했습니다.

 

왕겨(재,톱밥,등..). 퇴비함.휴지통순서입니다.

볼일 볼때의 전망 입니다.

할일이 태산입니다.연못파서 생긴흙을 아직 치우지를 못했습니다.

 

안에서의 문고리입니다. 칡넝쿨로 만들었습니다.

아내가 너무 좋아 했습니다.

저와같은 초보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해서 올려 보았습니다

귀농하면서 제일먼저 만들어본

친환경화장실입니다.

이세상에서 젤 위생적인 화장실이라고

확신합니다

새 봄이 되었습니다.

부지런한 농부가 되기를

서로에게 채찍질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