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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차와 고들빼기 겉절이 만들어 보았습니다*_*
^^지니
2012. 4. 7. 20:37
동생이 아침으로 우엉차를 마신다고합니다.
무공해 우엉차로 판매되는게 있다고 하네요
마침 우엉이 있어서
조금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무리 파는것이 무공해라지만
내손으로 직접 만든것에 비할수가 없겠죠~~~
기냥 지니 생각대로 만들려구요,
우엉을 깨끗이 씻어서
최대한 얇게 잘라놓았습니다.
요즘 집이 너무 건조하고 더워서
아마 오늘하루만에 다 건조 될것 같은데요~~
무 도 바람이 조금 든것이 있어서 같이 말려서
살짝 볶아서 차로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고들빼기나물 캐기에 도전해 보려구요
이렇게 나이가 많아도
아직 고들빼기나물이 어떻게 생긴건지도 모르고
엄마가 해주신 것만 먹어봐서...
지난 장날 시장에서 엄청 공부하여
오늘은 실전을 하려구요.
산에가서 언덕기슭에 이곳저곳에 뜨문뜨문 나있는
고들빼기를 채취하여 보았습니다.
얼마나 어렵고 힘들던지...
나물케기가 재미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ㅠㅠㅠ
지니는 나물캐는거 한개도 안재미 있던걸요...
속만 답답하더이다.
약 2시간 캐낸 고들뻬기가
따아아악 한 웅큼 정도네요.
근데...
캐기보다 더힘든거는
저걸 다시 다듬어야 한다는 사실!!!
다듬는거는 약 한시간 소요되었는데
완전 답답하였답니다.
정말 사먹는것이 완전 싸다는 사실을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쌉싸롬한 맛을 즐기기위하여
데치지 않고 그냥 겉절이 하였습니다.
약 4시간에 걸쳐서 수고하고
따아아악 한그릇의 반찬을 마련하였습니다.
맛요???
너무 힘들어서 뭔 맛인지도 몰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