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열매가 달렸습니다*_*
울 오미자들이
옆지기의 자연주의 정책에
어중간하게 발이 담겨서
빼지도 못하고
비료니,제초제니,...
덤불을 정리하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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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손으로 오미자바로옆에있는
급한잡초들만 제거를 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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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이웃오미자들은
오동통하니
맛난 비료먹으면서
잘 영글고 있을텐데
오늘 조심스럽게
오미자에게 다가가 보았습니다.
지난번 오미자 꽃 사진찍고 한번도
가보지 못하였거든요...
오미자 밭 사이에 심어둔
고추에 줄을 쳐놓고서는
맨날 들락날락 하면서
줄을 탈출한 줄기는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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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래밑둥부터의
순은 제거해주여야 한다고 하면서
쭈우우욱
모조리 순을 따내고 있습니다.
줄도 이리감아보고,
저리감아보고.
ㅎㅎㅎ
울 아기고춧대들이
쌩몸살이 날것 같습니다.
줄을 쳐는것도
조금 이른것 같고....
밑둥부터 순을 따내는것도
조금 이른것 같네요....*_*
아이구~~~
오미자가 있습니다.
한개도 안날줄 알았거든요...
어찌나 고맙던지....
너무 이뿌지 않아요???
지금 전체크기가 약 3cm정도 인데
아주 꼬맹이랍니다.
아이구야~~~
기냥 조롱조롱 매달려 있네요
오미자는 심은지 4~5년되면 수확하고
1~2년 수확하고나면
다시 심는다고 하는데..
울 오미자들은
심은지 7년정도 되니까
이미 정년퇴임을 할 나이이지만
그동안 야생으로 내버려둔 상태인지라
그리고 당장 마땅히
어찌할 계획이 있는것이 아니어서
기냥 더불어 같이 살려구요
ㅎㅎㅎ
완전 야생오미자와 마찬가지 랍니다.
헐~~~
지니 사진찍는동안에
고춧대를
완전 해바라기를 만들어 놓았군요
너무 많이 정리한것 같지 않나요???
ㅎㅎㅎ
옆지기 머리깍듯이
고춧대를 아예
빡빡 밀어놓은것 같아
엄청 웃었답니다.
내가 막 웃으니
따라웃기도 그렇고...
안웃고 있으려니....
그것도 더 웃기고...
딴전을 피우고있는
대~~~단한 옆지기!
옆지기는 고춧대 가지고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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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는 오미자 사진 찍으면서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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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고춧대 밀고 있는
옆지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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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속 시~~~원한
하루였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