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쨈을 만들어 보려구요~~~~
작년에 오미자익을때쯤에는
충주에서 아이들과 지내고 있을때라
오미자가 익었는지 안달렸는지 도 모를때였답니다
아버지께서 조금 따서 말려두신것을
오늘 꺼내 보았습니다.
마른오미자를 잘 씻어서 물에 우려서 먹거나
조금불린후 끓여서 먹으면 기관지에 좋고
특히 피로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마른오미자로 쨈을 만들어 보려구요
워낙 달달한것을 좋아하는 지니로서는
오미자 우린물은...
별루구요
오미자 쨈에 도전해보려구 합니다.
아주 바싹 마른 오미자인지라
깨끗이 씻어서 물:설탕:오미자= 1 ; 1 ; 1로 넣고
한~~~참을 불려놓을려구요.
금방 설탕을 뿌려놓았는데
물색이 엄청 이뿌게 나오고 있어요~~~
하룻밤정도 푹~~재워놓았다가
내일 뽀글뽀글 끓여서
졸이면 오미자쨈 되겠죠~~~
식빵에다가 버터바르고,
그위에 오미자쨈 듬뿍 발라서~~~~
에공~~~낼 만들어서 사진올릴께요*_*
장마기간이라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이 흙길이라
비가 오기 전,후로는
저렇게 옆지기가
괭이들고 다니면서
물길을 만들어주고,
휘이 휘이 둘러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저 시간을 엄청 좋아하네요
에공~~~
저렇게 맘 다~~~~~ 접고
저리 훠이 훠이 걷기위하여
.
.
.
많은것을 포기하여야 하였답니다.
재피나무라고 하는 나무입니다.
이나무에서는 엄청 강한향이나는데
저는 이향이 너무 좋아요~~~
근데 먹지는 못해요
울옆지기는 음식에 조금 넣으면 좋아하는데
제가 워낙 싫어하여 음식에 넣어 먹지는 않는데
향이좋아 나무옆에 갈때마다
코를 대고 향을 흠뻑들여마신답니다.
오늘 보니 열매가 달려있네요.
열매도 무슨 용도가 있을거 같은데.....
장날 1000원에 세포기주고산 호박이
난리가 났습니다.
온 ~~천지에 호박잎이네요
호박잎이 너무 많아
무서워서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기냥 나왔습니다.
울 이뿐 오미자는 벌써 발그레하게
붉은빛이 돕니다.
엄청 많이 달렸죠???
2007년에 3,000포기 심었구요,
2008년에 또 3,000포기 심었답니다.
물론 ~~
가꾸지 않아 그냥 그대로
오미자 지 맘대로 자라고 있구요
지난 봄에 나중에 심은 3,000포기는 거의 다 뽑아 버렸답니다.
어차피 돌보지 않을거
너무 정신시끄러워서요.
오미자가 많이 달리지는 않지만
비료없이,
살충제없이,
아주가끔씩
울옆지기가 손으로 뽑아내는 잡초제거가 돌보는거 끝이니...
상품가치는 거의 제로랍니다.
그러나 색과 향이 얼마나 진한지
시중에서 판매되는 오미자와는
완전, 완전 그림이 다르답니다.
올해 어떤분이 오셔서
지금이상태 그대로 아무런 손도 대지 말고
기냥 그대로 둔상태에서
모두, 몽땅 구입하고 싶다고
아주기냥 간곡하게 이야기 하셨는데
울 옆지기 정중하게 거절하였답니다.
본인이 아직 오미자에 대해서 잘 모르고
울 오미자를 내가 뭘 알아야 남에게 팔수있지 않겠느냐고...
그분은 너무 아쉬운맘을 접고 돌아가셨구요..
하여튼 우리 오미자는 색과 향이....
엄청 좋아요~~~
저녁에는 울 옆지기가
아주 스페셜한 메뉴를 제안하였습니다.
기냥 호박 밀가루묻히지말고 굽고,
감자 삶아서 먹자고 하네요.
야호~~밥안해서 너무 좋다~~~
23년 결혼생활중에
밥 국수 수제비 이외의 음식으로 끼니를 대신한적은
...
별로 없네요
아동시설에 있을적에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느라
아침에 우유와 콘푸레이크로 식사를 대신한적은 있지만
우리 둘이서
감자로 식사를 대신하기란...
하여튼 지니는 감자 3개 먹고
울 옆지기는 5개먹고 결국에 2개는 남았답니다.
저는 도저히 맨감자는 못 먹겠던데...
그래서 버터놓고 비벼서
그위에 딸기쨈 발라서 먹었답니다.
맛있던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