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언제 와요~~~??!!!
깜깜한 밤에 비가 세차게
내릴때는
겁이좀 났었는데
그 밤이 지나고 나니
언제 비왔느냐 흔적도 없이
저리 햇살이 쨍 하고 떳습니다.
하늘이 너무 파~~랗고,
주변의 모든것이
색이 너무 선명하여
카메라에 담아보았는데
~~~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하늘은 너무 파란색이고
풀들은 산뜻한 초록색인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ㅎㅎㅎㅎ
뱀이다~~~!!!???
꽃잔디 가꾸는게 지니 주요업무인데
햇살이 좋아 꽃잔디주변을 서성이는데...
순간 숨이 멎었답니다.
빨랑 뛰어들어와서 카메라들고 살금살금가니
아직도 그대로네요
이녀석도 엄청 잠꾸러기인가 봅니다.
저~~쪽에 있는 옆지기를 살짝 불러서보라고 하니
울 옆지기 배암잡는 집게와 잠자리채를 들고
왔는데
아이구 이녀석 그때까지 꼼짝도 않네요
저는 무서워서 일단 집안으로 들어와서 창밖을 보니
벌써 잡은거 같은데요???
기냥 배암이 아니고 독~~~사라고 합니다.
우째 발견을 하였느냐고
물리면 우짤뻔했느냐고
하여튼 뱀 신고하여서 간만에 칭찬을 쫌~~~
포상금이~~~
0.3초 잘했다 하고서
곧바로 장화를 안신었네..
긴바지를 안 입었네..
양말을 안신었네...
장갑을 안했네..
아이구~~~ 완전 정신교육 시작되었답니다.
한쪽손에 뱀들고 교육받으니 실감나고
교육효과도 빠른거 같던걸요
ㅋㅋㅋ
도저히 죽일수는 없고
하여튼 저~~~멀리
집에서 많이 떨어진 곳으로 가서
산속으로 던지고 왔다고 합니다.
사실 여기 뱀이 많아요 ㅎㅎㅎ
돌도 많고, 잡초도 많고, 물도 많고...
배암이 살기에 딱!!이죠
사진이 색이 워낙 안나와서
카메라 메뉴를 이리저리 만져보았더니
PC에 적합한 화면 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맞추고 찍었더니
정말 쪼매 잘 나오는데요~~~
오늘 오후 하늘 정말 엄청 맑았답니다.
사진에서 보는거 100배 더 맑았어요~~~
에궁 ~~~~울 옆지기는 오늘도
불을 피우고 있군요
2011년 12월 17일 화목 보일러를 설치 하고서
하루도 빠짐없이,
한결같이,
저렇게 불을 지피기...
정말 아무나 못하는일이죠~~
기름보일러를 따로 하나더 설치를 해놓았는데..
기름탱크에 기름도 까뜩 있는데,
가끔씩 기름보일러 켜도 될건데
우째저리 맨날
하여간에
.
.
.
저렇게 불을 피우는 시간이 좋다고 합니다.
보일러가 커서 나무도 엄청 많이 들어가는거 같던데...
빨랑 여름이 와야
불도 안피우고
울 옆지기가 젤 하고 싶어하는
마당에 1인용텐트치고 밤하늘 별보며 자는거라는데
ㅎㅎㅎ
빨랑 더운여름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