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간리 이야기
드디어 텐트를 꺼내 놓았습니다.
^^지니
2012. 7. 26. 23:49
텐트에서 밥을 지새어 보는거....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한여름의 로망이죠~~~
여긴 지대가 높아서 폭염이라고 말들 하지만
이곳은 그정도는 아니구요
저녁이되면 선선하답니다.
아니 살짝 춥기도 하구요~~~
오늘 밤엔 텐트에서 지내볼 요량으로
텐트를 꺼내어 놓았습니다.
옆지기는 따아아악 1인용 텐트를 사고 싶어 했었지만
아무리 등산을 싫어한다 해도
혹시 같이 등산을 갔을때
지니가 잠잘곳이 없을까봐
반대를 하여
울 옆지기 눈물을 머금고 1~2인용 텐트를 구입하였었답니다.
침낭도 꺼내어서 거풍하여 두고...
정식으로 땅에다 텐트치려구 하는것을
그까이꺼 대~~충 평상위에 하기를 적극 권하였더니
평상위에 텐트를
기냥 살짝 얹어 놓았답니다.
엄청 아늑하죠~~~
1인용 매트를 벌써 깔아놓았네요
지니가 텐트에서 잔다고 할까봐
미리부터
"너는 안돼~~"
못을 박습니다
"알았어...
나도 안돼~~~"
.
.
.
.
오후 내내 텐트꺼내고 어쩌구 저쩌구 하였는데
글을 올리는 지금은
ㅎㅎㅎ
올림픽축구예선전 보느라구....
텐트 생각은 멀리 도망갔나봅니다.
하긴 밖은
좀 많이 쌀쌀하여
추운데 웅크리고 잘 필요 없을텐데...
ㅎㅎㅎ
낼 결과 말씀 드릴께요..
밤하늘에는 지금 별들이 아주 엄청 많습니다.
약간 더우실테지만
그래도 행복하고 포근한밤 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