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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_*

^^지니 2012. 11. 5. 21:29

오후늦게부터 비가 온다고 하였지만

아침에는 환한 햇살이 비추고 있습니다.

공직에(?) 근무하자면 ㅋㅋㅋ

신체검사는 필수겠죠??

신체검사를 핑계로 시내 나들이 다녀왔답니다.

보건소에 들러서 기본적인 신체검사하고

옆지기친구가 보건소에 근무하고 있어

 산불진화 대원되었다는 기쁜(?)소식도 전할겸

만났답니다.

학교다닐때  울 옆지기는 ....

거의 날아서 다녔다고 하더라구요

울 옆지기날아서 다닐때 오늘만난친구는

땅밟고 다녔는데 ㅎㅎㅎ

지금 보건소에서 직급이 젤 높다고 하네요.

 

 

 

 

 

보건소에서 검사마치고 나올려구 하니까

주섬주섬 서랍에서

이걸 건네주네요

갑자기 만나서 줄것도 없다고 미안해 하면서요~~~

ㅎㅎㅎ

커피좋아한다고 ,

뭐 하나라도 주고 싶어서

서랍속에서 있던것을 생각해내서

건네주는 맘이 .....

감동이었답니다.

 

 

 

 

 

지례면에서 부항쪽으로 들어오는길 왼쪽에

자그마한 공원이 있답니다.

거의 매번 바쁘게 휙휙지나치기만 하다가

오늘은 날씨가 좋아

잠깐들러보았답니다.

6.25참전 유공자 를 기리는 碑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우야 잘있거라' 라고 하는

군가의 전곡이 적혀져있어서

4절까지 자세하게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꼭 한번씩 불러보아야 할것 같은데요

정말 6.25의 아픔을 잊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지례면,부항면,대덕면,증산면,구성면에 있는

6.25참전 용사의 이름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김천시에 거주하고 계시는 참전용사들은

김천시에 있는 강변공원에

이름이 새겨져 있답니다.

 

 

 

 

 길가에 있어서 잘몰랐는데

오늘 보니 공원이 아주 깔끔하게

손질이 잘되어 있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부항댐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흐르고 있어서

공기도 아주 좋고

경치도 시원하였습니다.

 

 

오늘은 지니에게 행운의 날인데요*_*

올해 첨으로 붕어빵을 먹을수 있었답니다.

어찌된일인지 요즘 붕어빵수레가 눈에 잘 안띄더라구요..

울 옆지기가 성격이 급해서

어디를 가면 이곳, 저곳 , 다른곳을 들르지 못하여도

지니가 붕어빵장사있나 찾아보아야 한다고 하면

아무리 복잡한 시장이라도 아무런 불평않고

구석구석 붕어빵수레를 찾는답니다.

 

 

 

 

 

1,000원에 3마리!!!

아~~~지금 보니

정말 또 먹고 싶네요

 

 

 

 

 

먹으려구 꺼내서 입에넣으려는데

울 옆지기 왈

" 안에 붕어 들어 있나~~~?"그러는데요~~~

완전 썰렁개그를 하기에

개그가 우스워서가 아니라

썰렁개그를 하는 그 맘이 우스워서

아주 신나게,

엄청,

많이,

웃었답니다.

어느사이에 가을이 지나갔나봐요~~~

겨울이 왔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