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알수 없어요~~~~

^^지니 2013. 6. 11. 20:39

 가끔,

이렇게 깊은산속에서 살다보면

부지불식간에,

어느날 갑자기,

불현듯,

문득.....

자기자신의 모습을,

내면의 모습이  아닌, 외면의 모습을

갑자기 볼 때가 있답니다.

그럴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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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깜짝 놀라는지...

아침잠이 많아

얼떨결에 일어났다가도,

눈이 잘 안뜨져 비틀거리다가도,

문득 거울로 비친 내 모습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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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잠깨는데는 최고죠~~~

거의 경끼일으킬정도로 놀란답니다.

어떤 이상하고 심술궂은 마귀할멈이

잠이 덜깨서 비틀거리고 있으니.....

 

 

 

 

 

근데 또하나 미스테리가 있답니다.

안간리의 미스테리,

지니의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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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는 왜 기르고 있는거야~~~?

멋내기로 기르는거 같지도 않고,

종교적으로 기르는거 같지도 않고,

뭐야?

왜 머리를 길르고 있는거지??

누가 머리카락이 25cm이상되면

기증할수 있다고 하여,

펌(파마)만 안하면 기증한다고 하여,

더 나이들기전에 머리카락이라도

기증하자 싶은생각에 열심히 길렀더니....

염색도 안해야 한다네요.

그말도 맞네요.

까만머리카락인줄 알고 있다가 점점점점

흰머리가 나타나면

얼마나 황당하겠어요~~~

 

 

 

 

 

사진이 흔들리기를 천만다행입니다.

안흔들렸으면

사진 올리지도 못할뻔~~했네요.

 

 

 

 

 

 

 

 

30년전에도 머리를 한번 길러본적이 있네요

저때도 저 사진이 완전 맘에 들지않아

어딘가 휙~~던져놓았던 사진인데...

(얼굴이 호빵처럼나와서 ㅎㅎㅎ)

요즘얼굴에다 비교하니

저 얼굴은 양반이구먼유~~~

일부러 김천 나가야겠어요

머리커트하러,

완전 휘리리릭 커트해야겠습니다.

혹시라도 산경오셨다가

지니없으면

김천에 커트하러간줄 아시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