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로만든 효자손!!
아직은 여름인가봅니다.
이곳은 아침저녁으로는 약간 쌀쌀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고추도 말릴겸,
저녁에는 보일러를 한바퀴 휙~~
가동을 하여야 한답니다.
낮시간에는 햇살이 따가와
잘 마를것 같이보여도
아직은 습한기운이 많아
가을처럼 그렇게 뽀송뽀송하니
건조되는 거는 아니더라구요...
고추를 말리고 있으면,
고추냄새가 매운냄새가 나는게 아니고,
약간 달달한 냄새가 난답니다.
그 냄새를 맡고 있으면...
요즘말로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뭐 시판되고 있는 치료용 향기가 있잖아요?
아로마 향이래나 뭐래나..
그런거 맡고 있으면 뭐 심신이 안정이 되고...
잠이 잘오고....
....
그런다는데,
이곳 깊은산골에서는
이렇게 햇살아래서 빨간고추를 말리면서
혼자서 싱글벙긋 웃으며
하나하나 다듬다보면
저절로 심신이 안정이되고...
밤에 잠은 저절로 쿨쿨이랍니다*_*
울 옆지기 아랫마을에
돌배나무의 열매를 따러 내려간사이에
쨍쨍한햇살아래에 널려있는 고추들을
저렇게 비닐의 씌워 보았습니다.
꼭 저렇게 하고 싶었거든요...
울 옆지기가 있었다면 분명
덮지마라,
아니다 덮어야 한다,
흰 비닐로 덮어야된다,
아니다 투명비닐로 덮어야 한다...
선무당끼리 갑론을박하였을건데
혼자있을때 덮어보니
아주 기냥 속이 다 션~~하네요
요거이 아마 비닐속에서
엄청 빠른속도로
뽀송뽀송,
까상까상하니 말려질것 같습니다.
옥수수를 먹고나서
그것으로 나무젓가락 끼워서
짜잔~~~
효자손 만들었답니다.
꼭 등만 끍을것이 아니라
다리에나 팔에 모기물린곳에
손으로 끍으면
손톱자욱이나서 상처가 생기는데
요걸로 끍으면
아프지도 않을것 같고...
상처도 생기지 않을것 같고...
아~~진짜
난 왜이리 머리가 좋은거야~~~*_*
하나 만들어보고 필 받아서
바로 하나더 만들었답니다.
ㅎㅎㅎ
재미있고,
우습고,
기분좋은데요.
하나 만들어보시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