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이야기

詩....너무나 사랑했기에

^^지니 2013. 10. 25. 13:35

 

 

 

 

너무나 사랑했기에

 

 배춘효

 

한때

내 전부를 걸고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우연한 일로

그 사람은  

아주 멀리

멀리  떠나가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아물지 않는 상처를  안고

지금도

그리워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빛과 그림자

아름다운 미소까지

내안에서

 

내 안에서 녹아

썩어 없어질 때 까지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