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의자 완성~~~~*_*
오늘은 실내에 놓을 의자를
아예 완성하여 방에 들여 놓을려구 하네요.
기냥 젤 첨에 생각에는
거실 한쪽 벽 옆에 길다란 둥구리
하나 갖다 놓기만 하여구 했는데..
다듬다가 보니
다리를 만들어 그위에 둥구리를
얹어 놓으면 좋을것 같아
다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그림이 나올지
엄청 궁금하네요~~~*_*
나무를 얹을 자리는
끌로 저리 동그랗게 다듬어 줍니다.
저 기계는 끌로 다듬은 자리를
맹글맹글하게 만들어 주는 기계인데
이름이...
뭐...
잘 모르겠어요~~*_*
왼쪽 나무는 야외용이구요...
오른쪽 나무는 실내용이랍니다.
야외용이 굵기도 더 굵고,
길이도 훨 더 많이 길답니다.
저건 전기대패라고 하는데..
저런기계들은 언제 사두었는지...
ㅎㅎㅎ
하여튼 이번에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아이구야 ~~
저 나이테좀 보세요...
우리양심에는 저런 나무 못잘라낼것 같아요
이미잘라진 나무 다듬는데도
이리 아까운데~~~
하여튼 아침부터 다듬기 시작하여
하루종일 나무먼지에 싸여서
저리고생한 보람으로
아주기냥 나무가 반질반질 합니다.
드디어 거실에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아하~~
저런 모양으로 놓게 되는군요
아버지께서 앉아보시고는
아이구 좋다..
나무냄새가 기가막히네...
하시며 엄청 좋아하셨습니다.
지금 거의 다섯번째 바꾸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쪽것 저쪽으로 놓고..
위로 보낸것 아래로 뒤 바꾸어 놓고...
...
...
다리를 안쪽으로 넣었다가
가장자리로 빼놓았다가...
...
...
앉아 보고 살짝 맘에 드는 표정이죠?
에궁~~~
또 바꾸네요~~
뭐 아버지하고 지니는
두손놓고 구경만 하고 있답니다.
무겁지고 않은지
저 큰 나무를 혼자서
버쩍버쩍 들고
기냥 삼매경에 들었습니다.
짜 잔~~~~
드디어 완성입니다.
어때요? 멋지죠~~~
나무가 아직 완전히 마르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만지면 약간
촉촉한 느낌이 들구요..
향이~~~
흠~~
너무 조아요
울 옆지기는 나무에 있는 옹이가
맘에 걸린다고 하면서 ..
저 모양을 뒤로 보내려구 하는데
지니가 우겨서 옹이모양을 전면에
내세웠답니다.
잘 했죠?
이제 저 나무가 서서히 마르면서
갈라지기도 한다는군요
뭐 어때요 갈라지면 갈라지는대로
멋있을거 같아요..
통나무의자가 너무 맘에 들어서
오늘은 완전 기분 좋은하루였답니다.
지금 tv에서는
가요무대를 하고 있네요..
가요무대를 즐겨본다는거는...
이미...
구세대라는 증거죠??
예전에 장현씨가 부른 미련이라는 노래가 나옵니다.
장현씨가 부른 미련이라는 노래
검색해서 한번 들어보아야겠어요...
깊은밤 입니다.
행복한 꿈꾸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