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간리 이야기

하루에 밥은 꼭 세끼를 먹어야 한다???

^^지니 2013. 12. 5. 22:15

 하루에 밥을,

아니 식사를 세번하는것은

언제적 부터 누가 정한건지....

하루 한번은 너무 섭섭할것 같고...

살아보니...

하루 두끼가 적당할것 같아요~~~

 

 

 

 

 

오늘 점심은 ...

뭐 좀 특이하면서도,

간단하면서도,

맛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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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전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왕하는거 무 전도같이 준비하였구요~~

 

 

 

 

 

 

고구마도 한개꺼내어 와서 준비하였습니다.

 

 

 

 

 

 

햇살이 잘드는 컨테이너 방에서

혼자 이것저것 준비하여

음악들으면서 배추전을 부치니...

재미있네요~~~

울 옆지기는 눈이 더 많이 오기전에

나무를 산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하면서

지게로 나무하느라 ...

수고가  많답니다.

 

 

 

 

 

 

양념장이 맛있어서..

어지간한 맛없는 음식이어도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다~~~맛있어져요*_*

이제  다 ~~구워 졌고

울 옆지기만 오면 되겠는데요

 

 

 

 

 

 

 

ㅎㅎㅎ

울 옆지기 뭐든 깔끔하게 차려놓고 먹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배추전을 저렇게 젓가락으로

찢어서 먹네요...

'에구~~좋은게 좋지...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내가 기냥 먹자~~'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러구 먹고 있지 싶네요.

에이 ~~이왕에 인심쓰는거....

가정의 평화를 위한 멘트 한마디~~~

"맛있네~~~"

ㅎㅎㅎ 오늘 인심 좋네~~*_*

둘이 먹으면서

창밖을 내다보면서..

누구 먹을복 있는사람 이때 오면 좋겠다~~

고 이야기 하면서...

전기 검침원 오는 날짜도 아니고...

우체부아저씨 지나가는 시간도 아니고...

마을회관에 가지고 갈 정도의 양도 아니고...

누구 먹을복 있는 사람 짠~~

하고 저~~아래서 올라오면

참 ~~좋겠다 이야기 하면서...

그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

점심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