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일기
아직도 김장~~~!!
^^지니
2013. 12. 13. 22:37
냉장고 젤 위에칸!!!
꽉~~찼습니다.
중간칸 !!!
배추김치로 꽉 ~~찼습니다.
그래도 또 한 다라이 담았네요~~~
말린고추잎,
무 말랭이,
아주 기냥 듬뿍듬뿍넣고...
ㅎㅎㅎ
한다라이 담았네요.
저 다라이는 지니가 아주 어릴때
아가였을때,
저기에 따뜻한물 담아서
목욕을 시켰던 거라고 합니다...
깨끗이 씻겨서 새옷으로 갈아입히고,
파우더 발라서 눕혀놓으면...
...
.
.
.
울 아버지표현에 의하면
너무 이뿌고 아까워서
잘 만지지도 못하셨다고 합니다.
ㅎㅎㅎ
...
ㅋㅋㅋ
저두 그런시절이 있었답니다.
두통만들어서 아래칸 마저 채웠습니다.
온통 김치네요...
ㅎㅎㅎ 요즘 우리는 김치 잘 안먹어요.
안먹어도 배부른 경지에 다다른가 봅니다
*_*
호박이 많아서..
어째 할줄을 잘 몰라서...
다듬기의 전문가인 울 옆지기...
아주기냥 반들반들하게 다듬어 놓았네요
호박속을 숟가락으로
슬슬~긁어 보니
쉽게 잘 끍어지네요
그래서 밀가루반죽에 구워 보았습니다.
첨으로 해보는 작품인데...
의외로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ㅎㅎㅎ
울 옆지기 호박요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리...
두젓가락 먹고서는...
맛있네...한마디 하고는
저쪽으로 나가고 나니...
울 초롱이~~~
어떤표정을 지어야 남은음식이
내차지가 될까하고서...
엄청 머리복잡한 표정으로
지니만 쳐다보고 있네요..
ㅎㅎㅎ
울 초롱이도 거의 삼매경에 빠진것 같습니다...
이곳 산경에서는...
아주 단순한일에
거의 모두가...
삼매경에 빠지는
희안한 곳이랍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