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간리 이야기

두릅순~~~~*_*

^^지니 2015. 5. 2. 21:45

 이제부터

두릅순의 계절입니다.'

뭐 대규모의 두릅밭은 아니지만

두사람  아침저녁으로 먹을만큼은 나니까요.

부지런한 울 동네 어르신들은

두릅밭도 가꾸시는것 같던데...

우리는...

흑흑흑

가꾸지는 않고 낼름 따 먹으려니

미안한 맘

감출수가 없네요.

 

 

 

 

두릅순을 따고 난 자리....

 

 

 

 

가죽나무 새순~~~

 

 

 

 

가시두릅이라서 두릅줄기에

가시가 있지만

데치면 아무 문제가 없답니다.

 

 

 

왼쪽것은 아침에 남긴것,

오른쪽은 저녁에 따서 금방 데친것.

 

 

 

밀가루에 된장 조금 넣고 반죽하여

데친두릅을 구워 보았습니다.

 

 

 

 

데쳤을때보다 훨 더 부드럽고

고소하고

먹기 좋은데요.

앞으로 몇날 며칠은

두릅반찬으로 쭉 이어질것 같습니다.

 

 

 

 

요건 가죽나무 순이랍니다.

된장 고추장에 버무려 보았는데

...

이 맛은...

아는 사람만 아는 맛이랍니다

낮엔 이나물 저나물 뜯으러 다니느라

저녁이면 어찌나 온 전신만신이

아픈지....

9시뉴스 듣지도 못하고

기냥 꿈나라로 직행한답니다.

아우~~~

팔,다리, 어깨, 무릅이야~~~~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