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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에도 우렁각시가 살고 계신답니다~~~~~^^
^^지니
2015. 9. 1. 21:08
가끔 아버지께서 오셔서 계신듯 안계신듯, 치운듯 안치운듯, 아무말씀없이 산경의 이곳저곳을 쓸고,닦고,치우고, 하신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아침에 버스를 타고서 신경엘 들어오시면
지니는 옳다구나~~하고서 산경을 빠져나간답니다.
그럴때면 으례하는말~~~
"아버지~~~~~볼일(ㅋ 뭔 볼일?)좀보고올께요~~~~~"
한마디 남기고 바람처럼사라진답니다.
그리고서는 저녁밥할때쯤 들어오곤 하죠~~~^^
근데 저녁설겆이를하고 씽크대걸름망에있는 음식물찌꺼기를 버리려고하니...
이거는뭐 우리집씽크대 아닌줄일았답니다~~~
어찌나 반짝반짝하던지~~~
아예 배수통로까지 말끔해졌어요.
아잉~~~~~누굴까 우리집 우렁각시는~~~~~♡
아시죠? 누구신지?
에궁~~~~ 아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