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야기

엄마~~~!!!

^^지니 2015. 11. 26. 22:40

 나는 엄마가 우리집에 오시면,

암것도 안하시고

기냥 편하게 앉아계시면

참말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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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는 딸래미집에 가시면

방이라도 닦고,

숟가락 하나라도 씻어주고,

참말그라만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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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런것도 다~~~맘뿐!

빨래를 건조대에 널어 놓는것도

서서 널어놓기에는

벅차신가 봅니다.

작은 앉는의자 드렸드니

낮은아래칸에만 빨래를 널고

윗칸은 힘들다고 기냥 내버려두십니다.

 

 

 

 

엄마의 맘~~~

지니의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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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무겁고~~~

짠~~하고~~~

서로 핀키해주고 싶고~~~

서로 하나라도 더 좋은거 주고 싶고~~~

 

 

 

 

 

아직 한겨울 아닙니다.

산경의 한겨울은....

눈이 펑펑왔을때

모과나무의 모과가

아주 기냥 노랗게 익은 모과가

따아악 두서너개 달려 있을때...

그때가 바로....

한겨울입니다.

 

 

 

 

 

 

 

 

 

좋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이뿌기도 하고....

아까바서 어쩔줄 모르기도 하고....

애처롭기도 하고.....

미웁기도 하고....

내 맘 몰라주는것 같기도 하고....

어째생각하면 내맘을 알아주는것 같기도 하고....

어째 생각하면 우리 희진이가 젤 이뿐것 같기도 하고....

어째 생각하면 우리 희진이가 쪼매 덜 이뿐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가 다시 좋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다시 아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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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산경생활은...

천가지 생각 만가지 상념으로 

바쁜 하루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