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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광화문교보문고 봄 글판~~~^^

^^지니 2016. 3. 12. 21:48

 

계절마다 바뀌는 교보문고 글판의 글입니다.

원숭이해의  봄편은

최하림 시인의 "봄" 이라는 詩에서

발췌한 구절입니다.

봄이 부서질까봐

조심조심 속삭였다

아무도 모르게 작은소리로.....

읽는 순간....

저절로~~~덩달아 조심스러워지는 구절입니다.

차암 저런구절 쏘옥쏘옥 찾아내는 분들!!!!!

귀신이네요~~~ㅎㅎㅎ

저는 교보문고 광화문글판을 참 좋아한답니다.

생각나는것 몇개 더 올려보겠습니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읽고 또 읽어도 너무 마음에 콕 와 닿는 말씀입니다.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

아직 내 속에 있을까

아니면 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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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늘 감동을 주는 광화문 교보문고 글판....

교보생명에 보험하나라도 들고 싶네요.

서울 가면 꼬오옥 교보문고 가서 책 한권 사 볼꺼예요.

오늘 하루 피곤한 맘일랑

좋은 글 한구절 읽으시고

휘리리리릭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늘~~~

행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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