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야기

진아 안 보인다~~~~

^^지니 2019. 1. 13. 22:12

 

 

 

 

 

 

진아 안보인다~~~~~

진아 안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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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는 지금도 지니가 세수는 했는지,

구리무는 빤질빤질 윤이나게 발랐는지,

머리카락은 곱게빗어서 깔끔하게 했는지

보고싶은거 어마무시하게 많고..

조계종소식도 궁금하고...

직지사소식도 궁금하고...

박서방이 무슨말하는지도 어마무시 궁금하신데...

듣고싶은말도 많고 보고싶으신것도 많으신데..

잘 안들리고..

잘 안보이신다.

옛날 이야기에

연로하신 아버지가 나무에서 지저귀는 참새를 보면서

아들아 저 새 이름이 뭐지? 라고 물어보니

예 아버지 참새라고 합니다.

또 잠시후에 아들아 저새이름이 뭐지?

아 예 아까 말씀드렸는데 저 새는 참새입니다.

또 잠시후에

아들아 저 새 이름이 뭐지?

아이구 참새라구요 왜자꾸물어보세요?

또 조금있다가

아들아 저 새 이름이뭐지?

아버지귀에다 대고

참새요 참새! 라고 대답하고 짜증이나서

방으로 쏜살같이들어갔답니다.

방에들어가니 늘 아버지가 적고계시던 메모장이 있어서 들추어보니

아들이 다섯살때 아버지에게 저 새가 무슨새예요

라고 물어 참새라고 대답해주었다.

그리고 계속 묻고 또 묻고 참새를 50번이나 물어서 나는 50번을 대답해주었다.

우리 아들은 나에게 50번이나 대답을 할수있는 기쁨을 주었다.

라고 적혀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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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의 차이점이 겠지요.

저도 엄마가 묻고 또 물으면 딱 두번대답하고 세번째는

빌말아니라..

아무말 아니라..

몰라도 되여 라고 귀찮아 합니다.

이렇게 지나놓고생각하면 죄송한데...그래도

낼되면 또 그럴거 같은걸요

엄마는 몰라도 되여!!!!

라고 할것 같습니다.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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