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다녀갔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
빈수레가 요란하다?
태산명동에 서일필?
뭐 이런말 저런말 생각나지만..
그래도 아무런피해없이 다녀가신 타파님이
고맙긴 합니다.
지니블로그를 다녀 가시는
수~~~~백만의 독자님들을 위하여
산경태풍소식을 전해올립니다.
예로부터 이곳 안간리는 태풍피해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특히 산경이 자리잡은 곳은 안간리중에서도
유일하게 단한번의 자연재해가 없었다고
동네분들이 말씀하시곤 한답니다.
그래도 요즘은 매스컴에서 어찌나
자세하고 긴박하게 설명을 하던지..
어제밤에는 쪼매 겁이나서..
ㅎㅎㅎ
뭐 일찍 잤어요.
~~~^^
아침에 일어나니 비는그치고
언제그랬냐는듯이
해가 완전 방긋방긋 합니다.
울 옆지기 이곳저곳 한바퀴둘러보더니
산경입구에 있는 나무가 한그루 길을 막고 있다고 하면서
슬슬 내려가네요.
지니도 부랴부랴~~~
어디든 나간다고 하면 먼저 나서는 지니~~^^
여기가 바로 이 모습이 태산명동에 서일필이군요.
아가팔뚝보다도 더 가느다란 나무
치우는데..
ㅋㅋㅋ
엔진톱 등장입니다.
길가에 있는 또랑에도 물이 어찌나 콸콸 잘 내려가는지
여름내 지저분했던 또랑이
완전 말끔히 정리정돈되더라구요
근데 집으로 올라오는길에 보니
이거야 원
태풍이 문제가 아니었어요
.
.
.
이거야 원~~~
멧돼지가...
완전 내세상이다카고
밭을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니네요.
분명아침에는 저러지 않았는데
그러면 낮에도 저카고 댕긴다는 이야기???
저러다가 좀 지나면
아예 현관문 앞에서
하이루~~~^^하고
손을 흔들것 같네요.
초피나무에 빨간열매가 완전 많이 달려있네요
근데 저 열매로 뭘하는지..
어디에 쓰는지..
민물고기 매운탕에 넣는다는 말은 들었는데..
민물고기는 못 먹어서리...
기냥 이뿌다 이뿌다 카고 쳐다보고 웃는걸로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엄청 ㅇㅣ뻐요
향도 좋구요~~~
지금 이시간에도 집 양쪽으로 흐르는 계곡 물소리가
비가 오는듯한 효과음으로 들립니다.
산경은..
태풍피해는 없었답니다.
해피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