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진갑상차림~~~^^
^^지니
2020. 2. 15. 21:45
예전에는 환갑까지 살면
장수한다고 하였다는데...
요즘은 환갑이니,
진갑이니....
뭐 그런 말 잘 안하죠.
우리야 뭐 반찬좋으면 생일상이고
어디 여행이라도 가면 기념여행이고..
뭐 맨날 갖다 붙이다 보니
막상 환갑이 되어도...
진갑이 되어도...
무덤덤
서로가 서로에게 미안한 날로 바뀐지 오래되었습니다.
아직 봄도 아닌데
산경에 안개가 자욱하니
아주 기냥
산중에 안개까지 있으니
차암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소중한 한순간 찍어보았네요.
저리 차리자면
지니주방은 어찌되었는지
설명안해도 아실것 같네요.
갈비찜에..
잡채에...
산적에...
조기구이에...
..
.
.
.
울 옆지기 앉으라고 하면서
"어때 멋지지?
아~~ 놔~
난 왜 못하는게 없지?"
하면서 어깨 힘 딱 주고
밥을 먹으려고 딱 앉으니....
밥이 없었어요.
요리에 너무 심혈을 기울이다보니
바빠서 밥을 못 했어요.
흑흑흑
바로 음매기죽어 한마디하고
급하게 햇반데워서 밥을 먹었네요.
점심은 지례나가서 짜장면 먹고,
저녁은 울 옆지기가 좋아하는 메뉴로
둘이서 쨍~~
저 술이 참치눈물주라고 하네요.
아 진짜 저런술 너무 싫어요.
하얀부분이 '참치눈물주' 아래 빨간부분은
복분자라고 합니다.
울 옆지기의 소중한 날
풀코스로
둘이서
쨍 ~~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