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일기
5월은 모종심는 달
^^지니
2020. 5. 11. 23:44
인디언들은 달력을 숫자로 하지 않고
‘마음 깊은 곳에 머무는 달’
‘물고기가 뛰노는 달’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달’이라는 말로
1월, 2월, 3월을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인디언들의 수많은 부족들중에서도
아라파호족 은
5월을
‘오래 전에 죽은 자를 생각하는 달’이라고 하였다고 하네요.
그것참 나원참
만물이 소생하는 달에
그 무슨 말씀이시온지...
우리 산경 달력으로
5월은...
흠....
'모종사자 말자로 싸우는 달'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안산다 안산다 하면서도
모종은 아마 여름까지 계속 늘어날것 같습니다.
울 옆지기가
이제 그만~~~~
이라고 강력하게 의사표현하였지만...
장날만 되면....
엉덩이가 들썩들썩
눈에 띄는 모종 거두어 들이는 지니로 인해
산경의 5월은
'모종사자 말자로 싸우는 달'
그럼 6월은?
6월을 산경달력으로 표현하자면
'풀속에 파묻힌 모종 찾아헤메는 달"
이게 딱이네요
수돗간 옆에는 토마토 자리입니다.
겨울부터 맘속으로 정한자리여서
다른 모종은
명함 못내미는 자리죠.
묻기는 열두번도 더 묻는답니다.
지니야 뭐 심고 싶나?
뭐 심을까?
몇포기 심으면 좋겠나?
몇포기 심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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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토마토 심으려고 맘 다먹었고,
몇포기 심을지도 정해져서
4포기 심을 자리 퇴비 넣었는
지금에
내가 뭐 호박 심자고 를 하겠나~~
사과를 심자고 를 하겠나~~~
저기다가 단감을 심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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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대로 하소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