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일기
봄맞이 창고 대 청소~~~^^
^^지니
2021. 3. 8. 22:19
요즘 제인하우스로 인해
대외적으로 어마무시 분주한 산경입니다.
그렇게 분주한 분위기에 발 맞추어
지니는 엉거주춤모드로 왔다리갔다리 입니다.
공사하는데 가서 참여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집안에서 낮잠을 잘 수도 없고....
엄마는 지니가 밖을 나가면 네가 무슨공사하는데 가노 ... 퍼뜩들어와라
밖에 있다가 추워서 방에 들어오면
새참이라도 갖다주어라 퍼뜩나가봐라~~~고 떠다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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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에서 구박받느니
창고 정리정돈이나 해야겠다하고서 창고에 들어서니
차암... 발 들여놓을 자리가 없어서리
발 들여놓을 자리 만들었답니다.
봄 되었나봐요
한참있으니 막 덥던걸요
한 개,두 개 나오더니... 끝도 한도 없이 나오네요
밭에만 숨겨진줄 알았더니 창고 구석구석
많이 도 있네요.
뭐 지례 나갈때마다 낫 하나씩 샀나봅니다.
아마 밭에는 저 호미의 다섯배정도 많은 호미가 있을겁니다.
지니는 호미들고 밭에 나갔다~~~하면
기냥 그걸로 땡!!
ㅎㅎㅎ
ㅋㅋㅋ
모종삽보니 웃음만 나네요.
젤 첨에는
호미는 꿈에도 생각못하고 기냥 모종삽 사서
호작호작 놀기도 하였네요...
옛~~~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