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이야기
엄마엄마 우리엄마 - 강사랑
^^지니
2012. 12. 16. 22:40
엄마엄마 우리엄마 - 강사랑
뒷산에다 묻지 말고 앞산에다 묻어주
눈이 오면 쓸어주고 비가 오면 덮어주
옛 친구가 찾아오면 나본 듯이 반겨주
엄마 엄마 우리엄마 나 떠나면 설워마
봄이 오면 꽃잎 따서 가을 오면 단풍 따서
아가 아가 우리아가 부디부디 잘 가라
고통 없는 세상으로 훨훨 날아가거라.
가도 가도 끝없는 길 어디에서 머물꼬?
좋은 세상 만나거든 다시 태어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