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이야기

이런 모습 첨 이야~~~^^

^^지니 2021. 5. 13. 21:16

울 옆지기는 성격상 싹~~치우고,

싹~~버리고,

싹~~~정리하고...뭐 그런거 

엄청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심심산골에 살고 있으니 그러지를 못하고

그저 지니가 안버리는것 보고 투덜거리면서

나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것 같기도 한다.

양말을 기워서 신는다는것은

언감생심 상상도 못할일인데....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어서 널다가보니

헐~~~

울 옆지기양말이 기워져 있다....

난 분명 저리한적이 없고...

울 옆지기에게 물어보니 양말이 발목도 늘어나지않고

두꺼워서 작업신발신을때 딱 좋은 양말인데 

한군에 빵구가 난것을 도저히 버리긴 아깝고 하여

기워 보았다고 하네요

시상에나 세상에나....

지니가 기웠다면 아마 빵구난곳을

실로 칭칭감아서 막았을텐데 울 옆지기는

뭐 속에 다른천을 덧대어서

기웠네요

시상에나 세상에나....

심심산골에 살면...

저리 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