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휴무일 입니다*_*
ㅎㅎㅎ
하긴 휴무는 언제나 황금휴무죠~~
동네한바퀴 휘리리리릭 돌고 오는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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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허브종류의 화분을
몇 개 사 보았습니다.
여선생님이 네분인데 ....
하나씩 키워보기 시합 하려구요~~~
젤 오른쪽 화분은 시들시들하다구 500원 깍아 주셔서
기냥 얼떨결에 구입한
'오데코롱민트'라고 하는 허브종류 입니다.
이 꽃은 제가 키워 볼려구요~~~ㅎㅎㅎ
이 꽃은 색이 엄청이뿐 노란꽃인데...
사진을 못 찍어서 별루 안이뿌게 나왔어요.
이 꽃은 울 국장님과 어울릴것 같아서
국장님 책상위에 올려 놓았구요~~~
왼쪽허브는 김쌤꺼~~
오른쪽은 은진쌤...
왼쪽 꽃은 종이꽃이라고 하더라구요,
꽃이 피면 꽃이 종이처럼 파삭파삭하다고 합니다.
이꽃은 풀잎같은 경선샘꺼~~~
오른쪽 허브는 ㅎㅎㅎ
씩씩하고, 여린 세진쌤꺼~~~
ㅋㅋㅋ
500원 싸게 산 시들~~~한
오데코롱민트는 ....
지니꺼~~~~ㅎㅎㅎ
우와~~~세상에 이런일이...
물을 흠뻑주고 두시간이 지나니....
신기하게도 살아나고 있어요~~~
잘 자라라고 밤에 꼬오옥 껴안고 자 볼까요*_*
봄이 되어 괜히 맘이 들뜨고,
밖으로 나가고 싶고....
ㅎㅎㅎ
봄바람이 났나봐요~~~~
봄에 어울릴지 모르지만 그래도 또
이럴땐 프로스트의 "가지 않는 길" 시가 젤 생각이 납니다.
같이 감상하시죠~~~
가지 않는 길
노랗게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몸이 하나니 두 길을 가보는 나그네가 될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덤불 숲 속으로 굽어드는 한쪽 길을
멀리 시선이 닿는데 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만큼 멋진 다른 하나의 길을
택했습니다.
아마 더 나을 거라고 생각했지요,
풀이 더 무성하고 밟히지 않았으니까요.
비록 그 길로 가면 그 길 또한 나머지 길과
똑같이 되어 버릴 테지만.
그날 아침 두 길은 모두 아직
아무도 밟지 않은 낙엽에 덮여 있었습니다.
아, 다른 날을 위해 첫 번째 길은 남겨 두었네!
인생 길이 한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내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어디에선가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나는 한숨지으며 이 이야기를 말하게 되리라.
숲 속에는 두 갈래 길이 있었고, 그래서 나는―
나는 사람들이 덜 다닌 길을 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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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