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가 소속된 사회복지 법인이
불교재단인데 산하시설이 10여개 시설이
있답니다.
각 시설에서 한명씩
이번 여름에 백두산 등산을
다녀오게 되어서
지니도 같이 동참을 하였습니다.
장춘과 연길 두 도시에서
주로 법인 성격에 걸맞게
사찰및 보육시설,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다녀 왔습니다.
처음간 중국식당인데
식당안에서의 느끼한 냄새만 없다면
정말 좋을텐데
냄새로 모든 식욕을 확~~~~
떨어트리더라구요*_*
젓가락을 놓았는데 우리와 완전 반대였습니다.
우리는 손으로 잡는곳이 앞인데
중국은 그 반대였습니다.
중국은행 간판인데
은행을 BANKING라고 표기 하더라구요
왜 BANK라고 하지 않나
생각해 보았더니
지니 생각엔 은행의 행行 글자가
다닐행이라 진행형으로 표기해서인지 ㅎㅎㅎㅎ
하여튼 특이한 표현이라
사진 찍어 보았습니다*_*
장춘에 있는 반야사라고 하는데,
아주큰절이었습니다.
참배객도 많고,
향로인데
얼마나 커든지.....
게다가 향도 거의 폭탄수준이었습니다.
엄청시리 큰 폭탄!!
낯선곳에서의 호텔조식은
정말 조용하고 사람도 별로 없고
음악은 아주 잔잔하게 흐르고...
깨끗한 흰접시에
과일한쪽, 토스트 한쪽에
블랙커피를 마시면서
창밖으로 이방인을 구경하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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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을 오르기 위하여 아침 일찍
호텔 조식 부페에 가 보았더니
완----전 김천 장날이었습니다.
이때가 아침 6시인데..
앉을 자리가 없어서
기냥 서서 먹었답니다.
중국사람들 죽 좋아하더라구요
지니는 흰죽 국물만 두그릇 먹었답니다.
백두산 정상입니다.
버스 쭉----타고와서,
다시 사륜차로 갈아타서
쭈우욱 올라가니 백두산이던걸요
정가네님 처럼 백두산 천지를 볼려구는
언감생심 꿈도 안꾸었더니
역시 안개에 완전 가려져서
어디가 하늘인지 땅인지도 모를정도로
유난히 안개가 심한 날이었습니다.
젤 꼭대기에 보라색꽃이 있어서
하도 신기하여 찍어보았습니다.
천지 전망대 안에 있는 가게에서
천지 사진을 수 놓은 건데
반짝반짝 이뿌더라구요
그리고 그옆에서는
천지 합성사진 많이 찍던데요~~~
한장에 만원이라고 하는데
지니는 안 찍었습니다.
가짜는 싫어유~~~
백두산을 내려오는 길인데
자작나무가 바람에 전부 누워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가이드분의 이야기로는
바람에 저렇게 된거라고 합니다.
신기 하였습니다.
장백폭포에서 내려오다보니
소산국이라고 하는 꽃이 보여
울 바람재 꽃님들께 보여드릴려구
찍어보았습니다.
이꽃도 장백폭포 길옆에 핀 꽃입니다.
누운 자작나무 들 입니다.
등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지니가
장백폭포까지 걸어올라가니
.....
에궁 폭포대신에 노천온전이나 할걸~~
다음에 천지 보러 오는게 아니라
노천온천하러 한번더 와야겠다는 생각하고
혼자 웃었답니다*_*
연변기차역 바로앞의 풍경입니다.
참외가 실린 마차인데
마부는 40대쯤되어보이는 아주머니였습니다.
말도 측은하고,
아주머니도 힘들어보이고.....
식당에 있는 휴지인데
우리나라처럼 가운데 원통이 없었습니다.
기냥 가운데까지 휴지가 꽉 차 있어서
그것도 신기하더라구요~~
연변역앞에 있는 국수가게입니다.
기냥 면을 손으로 저렇게 쭉쭉 찢어서
면을 만들었습니다.
면이라면 엄청 좋아하는 옆지기가 생각나서
한참 구경 하였습니다.
바로 저 집이랍니다.
면 5원이라고 써있네요.
그럼 우리나라 돈으로는 얼마인가???
몰라요~~
뭐 어쩌구 저쩌구 달러와 중국돈과
우리나라돈과 뒤섞여놓으니....
한국돈도 계산 잘 못하는 지니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돈 보여주고 골라서 가지고 가라고 하였답니다.
지니가 좋아하는 만주 벌판
.....
비가 내렸습니다.
더 좋더라구요*_*
아----주 외딴집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지니가 귀농할 농장도
아주 외딴곳인데
만주벌판의 외딴집을 보니
야~~~저기 외딴집에서 살고 싶다... 라는 생각
저절로 났습니다.
만주 벌판의 외딴집!!!!
장춘으로 가는 고속도로변의 휴게소내
화장실입니다.
어쩌라는건지....
기냥 구경만하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ㅎㅎㅎ
덜 급했다는 증거겠지요*_*
중국에서의 마지막을 보낸 호텔에서
한장찍어 보았습니다.
멀리서 찍으니 좀 덜 놀래겠네요*_*
가까이서 사진 찍으면
내모습에 내가 놀래서
거의 기절하는 수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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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기에 정가네님께서 다녀오셔서
백두산에 대해서는
교과서보다 더 자세하게 글을 올리셔서,
저두 백두산 다녀오고나서
정가네님 글 보니 더 실감나던걸요 ㅎㅎㅎㅎ
지니는 기냥 간단하게 신고 만 합니다.
같은곳을 다녀와도
정가네님처럼 야물딱지게 글을 올리기도 하구요~~~
지니처럼 무미건조하게 올리기두 하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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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모두모두
늘~~~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