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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올라가 안개속의 천지 보고 왔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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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2011. 8. 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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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가 소속된 사회복지 법인이

불교재단인데  산하시설이 10여개 시설이

있답니다.

각 시설에서 한명씩

이번 여름에 백두산 등산을

다녀오게 되어서

지니도 같이 동참을 하였습니다.

장춘과 연길 두 도시에서

주로 법인 성격에 걸맞게

사찰및 보육시설,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다녀 왔습니다.

 

 

 

처음간 중국식당인데

식당안에서의 느끼한 냄새만 없다면

정말 좋을텐데

냄새로 모든 식욕을 확~~~~

떨어트리더라구요*_*

젓가락을 놓았는데 우리와 완전 반대였습니다.

우리는 손으로 잡는곳이 앞인데

중국은 그 반대였습니다.

 

 

 

 

 

중국은행 간판인데

은행을 BANKING라고 표기 하더라구요

왜 BANK라고 하지 않나

생각해 보았더니

지니 생각엔 은행의 행行 글자가

다닐행이라 진행형으로 표기해서인지 ㅎㅎㅎㅎ

하여튼 특이한 표현이라

사진 찍어 보았습니다*_*

 

 

 

 

장춘에 있는 반야사라고 하는데,

아주큰절이었습니다.

배객도 많고,

향로인데

얼마나 커든지.....

게다가 향도 거의 폭탄수준이었습니다.

엄청시리 큰 폭탄!!

 

 

 

 

낯선곳에서의 호텔조식은

정말 조용하고 사람도 별로 없고

음악은 아주 잔잔하게 흐르고...

깨끗한 흰접시에

과일한쪽, 토스트 한쪽에

블랙커피를 마시면서

창밖으로 이방인을 구경하는 것인데

.

.

.

.

백두산을 오르기 위하여 아침 일찍

호텔 조식 부페에 가 보았더니

완----전 김천 장날이었습니다.

이때가 아침 6시인데..

앉을 자리가 없어서

기냥 서서 먹었답니다.

중국사람들 죽 좋아하더라구요

지니는 흰죽 국물만 두그릇 먹었답니다.

 

 

 

 

백두산 정상입니다.

버스 쭉----타고와서,

다시 사륜차로 갈아타서

쭈우욱 올라가니 백두산이던걸요

정가네님 처럼 백두산 천지를 볼려구는

언감생심 꿈도 안꾸었더니

역시 안개에 완전 가려져서

어디가 하늘인지 땅인지도 모를정도로

유난히 안개가 심한 날이었습니다.

젤 꼭대기에 보라색꽃이 있어서

하도 신기하여 찍어보았습니다.

 

 

 

 

천지 전망대 안에 있는 가게에서

천지 사진을 수 놓은 건데

반짝반짝 이뿌더라구요

그리고 그옆에서는

천지 합성사진 많이 찍던데요~~~

한장에 만원이라고 하는데

지니는 안 찍었습니다.

가짜는 싫어유~~~

 

 

 

 

백두산을 내려오는 길인데

자작나무가 바람에 전부 누워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가이드분의 이야기로는

바람에 저렇게 된거라고 합니다.

신기 하였습니다.

 

 

 

 

 

 

 

장백폭포에서 내려오다보니

소산국이라고 하는 꽃이 보여

울 바람재 꽃님들께 보여드릴려구

찍어보았습니다.

 

 

 

이꽃도 장백폭포 길옆에 핀 꽃입니다.

 

 

 

 

누운 자작나무 들 입니다.

 

 

 

 

 

등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지니가

장백폭포까지 걸어올라가니

.....

에궁 폭포대신에 노천온전이나 할걸~~

다음에 천지 보러 오는게 아니라

노천온천하러 한번더 와야겠다는 생각하고

혼자 웃었답니다*_*

 

 

 

 

 

연변기차역 바로앞의 풍경입니다.

참외가 실린 마차인데

마부는 40대쯤되어보이는 아주머니였습니다.

말도 측은하고,

아주머니도 힘들어보이고.....

 

 

 

 

식당에 있는 휴지인데

우리나라처럼 가운데 원통이 없었습니다.

기냥 가운데까지 휴지가 꽉 차 있어서

그것도 신기하더라구요~~

 

 

 

 

연변역앞에 있는 국수가게입니다.

기냥 면을 손으로 저렇게 쭉쭉 찢어서

면을 만들었습니다.

면이라면 엄청 좋아하는 옆지기가 생각나서

한참 구경 하였습니다.

 

 

 

 

바로 저 집이랍니다.

면 5원이라고 써있네요.

그럼  우리나라 돈으로는 얼마인가???

몰라요~~

뭐 어쩌구 저쩌구 달러와 중국돈과

우리나라돈과 뒤섞여놓으니....

한국돈도 계산 잘 못하는 지니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돈 보여주고 골라서 가지고 가라고 하였답니다.

 

지니가 좋아하는 만주 벌판

.....

비가 내렸습니다.

더 좋더라구요*_*

 

 

 

 

 

아----주 외딴집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지니가 귀농할 농장도

아주 외딴곳인데

만주벌판의 외딴집을 보니

야~~~저기 외딴집에서 살고 싶다... 라는 생각

저절로 났습니다.

만주 벌판의 외딴집!!!!

 

 

 

 

 

 

장춘으로 가는 고속도로변의 휴게소내

화장실입니다.

어쩌라는건지....

기냥 구경만하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ㅎㅎㅎ

덜 급했다는 증거겠지요*_*

 

 

 

 

중국에서의 마지막을 보낸 호텔에서

한장찍어 보았습니다.

멀리서 찍으니 좀 덜 놀래겠네요*_*

가까이서 사진 찍으면

내모습에 내가 놀래서

거의 기절하는 수준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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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기에 정가네님께서 다녀오셔서

백두산에 대해서는

교과서보다 더 자세하게 글을 올리셔서,

저두 백두산 다녀오고나서

정가네님 글 보니 더 실감나던걸요 ㅎㅎㅎㅎ

지니는 기냥 간단하게 신고 만 합니다.

같은곳을 다녀와도

정가네님처럼 야물딱지게 글을 올리기도 하구요~~~

지니처럼 무미건조하게 올리기두 하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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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모두모두

늘~~~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