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직지사 조각공원!!!

카테고리 없음

by ^^지니 2012. 3. 21. 22:13

본문

직지사 공원에 있는 詩碑를 구경갔습니다.

엄마가 시력이 좋지않아서

비석 바로앞에서 손가락으로 글을 가리키면서

시를 읽고 계십니다.

김천 시인이신

백수 정완영 시인의 詩라

더욱 더 정감이 가나봅니다.

 

 

 

 

공원에는 크고 작은 조각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조각가의 작품도 있고,

국내 작가분의 작품도 있고,

매번 볼때마다 조각작품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_*

이작품은 국내작가로

김수현씨의 작품인데

작품 이름이 "가족"  입니다.

 

 

 

 

 

전 항상 이 작품을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가족이라면

부부 이외에

아이가 있다던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던지,

아님 부인의 몸이 만삭이라던지,

그것도 아님 무릅위에 강아지나 고양이라도 있던지..

......

기존생각엔 그 정도는 되야 가족이라는 고정관념인데....

이 조각작품은 부부로 보이는

남,여 딱 두 사람이니...

연세많으신 엄마도

"희안하다, 둘이가 무슨 가족이고....

너들~같은 사람이 많은 갑다"

하시며 엄청 많이 희안해 하셨습니다

ㅋㅋㅋ

  

 

희안한 조각작품 앞에서

울 엄마가 기념으로 모델이 되어 주셨어요

아~~~행복합니다.

엄마 ~~~ 참 기분 좋다요*_*

 

 

 

엄마의 표현으로는 멀고먼 농장...

감나무를 보시며

....

많은 말들을 하셨는데,

죄송해유~~~

무슨말 하셨는지 한개도 생각이 안나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