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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된 부항망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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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2012. 12. 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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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 망루 역사적사실 :

1950년 7월 남으로 철수하던 각 도의 경찰군 가운데 김천시 부항면 월곡리에 있는 부항초등학교에

경기도 가평경찰부대가 주둔하고 있으면서 북한군의 남침에 대비하다가 철수하고,

8월초 북괴군이 지례면에 주둔하여 수시로 부항면에 드나들며

지방의 좌익분자들을 앞세워 부락주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동원하였다.
1950년 9월 25일 낙동강 전선에서 패주하던 북한군은 무주, 영동 상촌 등지로 후퇴하고 잔여병력은 삼도봉에 은거하며 수시로 부항지서를 습격 해왔다.

그 해 10월 지서가 있는 유촌리를 수차례 공비들이 습격하여

가축·식량·의류 등을 탈취해 가며 민가에 불을 질렀다.

당시 부항지서에는 의용경찰이 20여 명, 그리고 한청 소속 청년 30여 명 기타 방위군 포함 70여 명이 제대로 된 무기도 없이 북한군으로부터 노획한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다.

1951년 10월 경 이현상이 이끄는 남부군 산하 빨치산 수백 명이 부항지서를 습격하였다.
당시 부항파출소는 250㎝ 가량의 외벽으로 참호와 망루를 설치하여 적의 습격에 대비하고 있었다.

결국 주민 5명이 피해를 입었지만 부항지역 주민과 경찰이 힘을 합쳐

공산군 빨치산 부대를 격퇴한 전적지이다

 

 

 

 

몇년전까지 흔적만이 남아 있었던

부항지서옆의 망루의 모습입니다.

 

 

 

얼마전 무심코 지나다니던

부항농협옆에 부항지서가 있는데

아무의미없이 다니다가

아름답게 주변이 정리된모습이 보여

잠시 들러보게 되었답니다.

부항망루라고 하네요...

에휴~~~몇년을 지나치기만 하였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정말 역사적인 기록이 적혀있었습니다.

"등록문화재 제 405호

높이 7m, 폭(하부) 3.7m, 폭(상부) 3.1m 크기의 사각형 망루"

 

 

 

 

  

주변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고

정자가 아름답게 지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자밑에는 지하로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망루로 연결이 되어져 있답니다.

 

 

 

 

 

 

 

 

 

  

지하에 있는 통로입니다.

개방되어 있어 한번 들어가 보았답니다.

 

 

 

 

 

 

지하에서 보니 망루가 꽤

높아보였습니다.

 

 

 

 

 

제일 하단부는 돌로 쌓아져 있고

그 위는 시멘트로 주민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말 오기전엔 몰랐던 부항에 대해서

이번에 또 한가지 알게 되어서

부항면에 살고 있는 자부심이 더 많이 생겼습니다.

왠지 덩달아 애국심이 생겼답니다.

 

 

 

 

 

 

 

 

산불예방에 지대한 관심이 많은 울옆지기 ㅎㅎㅎ

저~~기 표시된곳에도 산불감시초소가 있다고 합니다.

그곳으로 출근을 하는 산불감시원도 있다하네요~~

'올라가기 넘 힘들겠다'고 하니

'나는 저런데 간다고 하면 젤 좋겠다~~~"

그러는군요

하여간에 납뜩이 안되요~~~*_*

 

 

 

 

 

 

도서관에서 빌린책을 반납하고 오면서

울 김천 도서관에서 지니가 젤 좋아하는 조형물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책을 쌓아서 그게 천장까지 닿은 조형물이랍니다.

멋지지 않나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