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iz Navidaa......Jose Feliciano

 

 

 

 

Jose Feliciano - Feliz Navidad

 

시각장애인 기타리스트 호세 펠리치아노.

 

그는 1971년 San Remo 페스티벌에서 케 사라라는 노래로 2위에 입상을 합니다.

 

이 노래는 우리나라에서 가수 이 용복에 의해 널리 알려지게 되지요. 

 

선천성 녹내장으로 태어날 때부터 앞을 못 보는 호세 펠리치아노는

 

다섯 살 때 뉴욕으로 이주한 후, 아코디온과 기타를 독학,

 

아홉 살에 공연무대에 설 정도로 음악성이 뛰어났습니다.

 

1968년에 첫 앨범 Feliciano가 미국 팝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후,

 

1990년까지 6개의 그래미상을 탔고 16번이나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그는 California Dreamin, Sunny, Let It Be, Susie-Q, Rain,

 

Once There Was A Love, Gypsy 등 다양한 오리지널 넘버들과

 

리메이크 트랙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서 노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라틴 계 팝 싱어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1968년, 월드시리즈 개막전에서 라틴 재즈 형식의 미국 국가를 불러

 

화제가 되었고 1982년에는 수잔 오밀리 안과 캘리포니아에서 결혼을 했으며

 

1987년엔 빈 필과 협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레이 찰스, 스티비 원더와 더불어 시각 장애인 팝 아티스트 3인방으로

 

20세기 후반을 화려하게 장식한 그는

 

색안경을 쓰지 않고 노래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빼어난 기타연주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그는 서울에서도 공연을 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