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어릴때는
유치원이 김천마리아유치원이었답니다.
이름에서부터 풍겨나오지만
성당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이라
식사전에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반드시 기도하고
식사를 하였구요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할아버지가 으례 등장을 하셔서
착한일을 한 아이들에게만 선물을 주셨답니다.
지니는 유치원에 산타할아버지가 등장하셔서
선물을 주시면 무서워서 근처에 가지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무서워서 울고,
선물 못받아서 울고,
일단 울고 보는 지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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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등학교시절에는
동생과 크리스마스선물 주고 받기를 하였구요,
카드만들어서 직접 친구집과 사촌오빠집에 배달하기...
그리고 친척들 집에도 24일 밤에 동생과 둘이서 열심히
카드를 배달하였답니다.
그러구 나면 밤에 아버지께서 맛있는것도 많이 사 오시고
아침에 일어나면 으례~~~
산타할아버지께서 다녀가셔서
머리맡엔 선물이 한아름 있었어요...
우리집안이 불교집안이었지만
산타할아버지의 방문은 언제나 특별하지 않았답니다.
근데 이제는....
선물받을데라고는 울 옆지기 한테뿐이고..
사방팔방 선물 줄데뿐이네요 ㅎㅎㅎㅎ
눈이 수북히 쌓인 깊은산골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이곳은 어떤크리스마스일까요~~~
크리스마스 이브의 만찬!!!!!
만찬을 준비하는사람 한사람!
만찬을 먹기위하여 기다리는 사람 한사람!
따아악 두사람이 모여앉아
만찬을 기다립니다*_*
짜잔~~~~
오늘의 스페셜메뉴~~
떡볶이 입니다.
계란, 떡, 어묵, 우동국수....
그리고 얼마전 만들었던 호박찹쌀 고추장듬뿍!!!
고추장은 담그고 나서 일정기간 숙성하여야 하는데
ㅎㅎㅎ
숙성이고 뭐고 간에
기냥 막 꺼내어 먹는답니다.
하여간 엄청 맛있는 떡볶이었답니다.
그리고 선물교환시간......
밍크털(?)이 온~~~신발안을 감싸고 있는......
발끝까지 밍크털(?)로 데코레이션된
엄청나게 따뜻한 장화를
울 옆지기에게 선물하였답니다.
거금 15,000원 이랍니다.
흠~~지난 2012년 소득이라고는 1,000원도 없는 가정에
지출이 15,000원이면.....
기둥뿌리가 훌러덩 하고 빠질 지출이죠~~~
상표가 "글로리".....
사다보니 저 신발을 샀는데 ...
상표뜻이 성탄절과 완전 찰떡 궁합이네요*_*
다른건 욕심이 별로 없어도
울 옆지기... 신발에 유난스레 까다롭고
고급을 찾아서리
사회활동할때 신발하나 살려면...
....
하루종일 에너지 다 쏟아붓고
결국에 자기가 원하는 신발을 사서 흐뭇해 하곤 하였는데....
유독 BALLY슈즈만 고집하여 슈즈살때마다
엄청시리 행복해 하곤 하였는데...
ㅋㅋㅋㅋ
산골오지에서 살고 있으니....
"글로리" 장화에 저리 함박웃음을 웃을수도 있네요~~~
이제 눈치울때 발 안시려워서 좋겠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우습고 재미있어라....
지니는 뭘 선물받았냐구요???
완전 실용성에서는 글로리장화 못지 않은걸로
아주 기냥 듬뿍 받았답니다.
홈쇼핑에서 1 + 1 화장품을 주문을 하여
아마 낼쯤에 도착할예정이랍니다.
1+1 !!!
넘 매력적인 유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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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화이트크리스마스라고 난리가 아니네요,
그렇게들 눈이 좋으면
이곳에 와서 눈치우기나 할것이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