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교육 다녀왔습니다!~~~*_*

부항면 사무소에서 오늘

오미자 교육이 있었습니다.

오미자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올해는 정말,

진심으로,

진지하게,

오리지날로 한번

오미자 심어보고 싶은맘이 들었답니다.

교육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따라나섯답니다*_*

 

 

 

이층 회의실에서 오미자 작목반 총회가 12시부터

진행되고 마치고 나면 오미자 교육이 있다고 합니다.

부항면 초대 면장님 사진부터 역대 면장님 사진이

회의실 한쪽벽면을 장식하고 있네요.

그옛날에 저리 삿갓쓰시고

외진 산골 면장님이시니...

외모에서부터 어지간히 깐깐하신 모습이 나타납니다~~~

 

 

 

 

 

 

면장님의 간단한 인사말씀이 있으시구요~~~

 

 

 

 

 

 

 

 

오미자 작목반 반원들의 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총 39명의 오미자 작목반 회원분들이 계신데

과반수의 회원님들만 참석하시면

회의가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많이 참석을 못하신것 같았는데

늦게오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나중에는 의자가 모자랄 지경이었답니다.

 

 

 

 

 

 

작목반 반장님과 총무님께서

경과보고 준비를 하시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조그만 작목반 회의라

그까이꺼 대~~~충 할것이라는 예상과는달리

어찌나 꼼꼼하게들 총회를 하시는지...

아휴~~~~

직책 맡으신분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_*

 

 

 

 

 

 

총회가 끝나고 나서

오미자 교육이 있었습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오신 강사님이신데...

탁상교육이 아닌 실전을 바탕으로 한

정말 유익한 교육이었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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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다~~듣고나니...

정말 농사는 ...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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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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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거구나~~~~

하고 실감하였답니다.

그래도 너무 실망하지 않으려구요

울 옆지기말 대로

이곳에서 오미자 농사 젤 잘 지으시는 분이

사회복지시설에 가셔서

아이들을 돌보고,

인성교육을 하고,

프로그램을 짜서 기획하고,

목적,목표를 정하고,

기대효과를 만들어내라고 한다면...

그분들도 역시나 지금의 제 맘처럼

아득하고 어렵고 힘든 맘 생길것 같습니다.

저두 아마 삼십년쯤 오미자 농사를 지었다면...

그까이꺼 오미자 농사~~~~

하고 룰루 랄라 하고 있을거랍니당~~~*_*

그래도 오늘 외출하여

마을분들도 많이 알게되고,

또 생활개선회에서 가입하라고 하는 권유도 받고...

정말 많이 유익한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