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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 할란다 녹화장면! 3월 14일 싱싱 고향별곡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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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2013. 3. 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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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고향별곡을 방송하기위하여

우리 안간리에서는

ㅎㅎㅎ

꼬박 3일을 잔치(?)를 하였답니다.

제 1일 : 작가님이 오셔서 스케줄 브리핑

그로인해 마을주민들 모여서 제 1잔치 함.

 

제 2일 : 가가호호방문하여

사연을 듣고 그내용을 방송함.

그로인해 마을주민들 모여서 제 2잔치 함.

 

제 3일 : 이제는 말할란다 코너 방송을 함.

그로인해 마을주민들 모여서 제 3잔치 함.

방송촬영종료를 기념하여

마을회관에서 잔치 하고서 마무리 함.

ㅎㅎㅎ

 

 

 

 

3월 14일은 이제는 말 할란다 라고 하는

코너를 촬영하는 날이었습니다.

우리 마을회관 앞 공터에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햇살이 나지 않아

쌀쌀하고, 추웠었답니다.

 

 

 

 

 

작가님이 연신 대본을 보시면서

출연자어르신들을 챙기고 계십니다.

저는 이프로그램을 볼때 어르신들이

말씀을 잘 못하시니 기본적인 대본이

있을줄 알았는데

어르신들의 말씀은 100% 어르신들의 말씀 그대로 였습니다.

울 어르신들 떨지도 않으시고

어찌나 유머스럽게 말씀을 잘 하시던지...

정말 멋있고,

귀여우시고,

보기 좋았습니다.

 

 

 

 

 

울 마을의 궂은일은 모조리 찾아다니시면서

하고 계시는 이장님께서도

학창시절 은사님을 

찾으러 나오셨습니다.

 

 

 

 

 

 

울 마을의 멋쟁이 어르신께서는

삼형제아드님들께

하고픈말이 있어서 나오셨구요~~~

 

 

 

 

 

이뿐 언니는 타향에서 친하게 지냈던

친구를 찾으러 나오셨네요...

 

 

 

 

 

 

울 마을의 젤 이뿐언니인데,

40여년간 피우던 담배를 이번에

딱! 끊으셨다고 합니다.

젊은시절 일찍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어린자녀를 혼자손에 키우시면서

남모를 고생도 많이 하시면서 어려울때 친구처럼

평생을 같이 살아온 담배를

기냥 하루아침에 딱! 끊으셨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시죠~~~

이제 막 한달이 지났는데

정말 힘든 고비는 조금 지난것 같다고 하십니다.

정말 어려운 결심하셨는데

부디 꼬오옥 금연계속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윗마을 아저씨도 나오셨습니다.

"나는 우리 아~들 한테 할이야기가...."하시고는

계속 눈물을 보이셨답니다.

그냥 울기만 하다가 들어가셨답니다.

아이들 어릴때

"아버지 배고파요~~" 그소리를 아이들이 하면

젤 바쁘다고합니다.

아이들은 배고프다고 하는데

먹일것은 없고...

그 보다 더 바쁜일은 없었다고 하시면서.....

 

 

 

이뿐 단비아가씨도

계속 눈물을 글썽이고...

옆에서 구경하는 우리들도

덩달아 글썽글썽~~~

 

 

 

 

 

울 마을의 난다 긴다 하는 이뿐 언니들~~~

마음은 아마 지니보다

더, 훨 더 많이 청순하답니다.

 

 

 

 

 

이뿐언니들의 이뿐 손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정말 이뿌죠*_*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는데

단비아가씨가

울 어르신들을 위하여

노래를 불러주었답니다.

 

 

 

 

 

 

 

 

그리고 '기웅아제'님도 기분이 좋아서

울 어르신들과 한목소리로 

흥겹게 노래를 불러주어

어르신들께서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모른답니다.

기웅아제를 실제로 만나보니

그 많은 어르신들을 어찌그리 한분한분

진심으로 대화를 하시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답니다.

이번 방송촬영을 계기로

울 마을 어르신들의 사연도 많이 알게 되었고,

마을분들도 더 많이 알게 되었고...

덕분에 잔치도 하고...

하여튼 하나서 부터 열까지 모두모두 좋은일만 있었던

촬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