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 오미자밭에
비닐멀칭작업을 위하여
두분을 초빙하여 오미자밭일을 하는 날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답니다.
새벽녁에, 잠결에,
울 옆지기.....
오늘은 낮잠이나 싫컷 자라고 합니다.
ㅎㅎㅎ
오늘 일도와 주시는 분들 점심, 새참을 하여야 하기에
애먹는다는 표현을 저리 하는가 싶어..
오늘 얼매나 바뿐데 .... 낮잠은 무신 낮잠...
하면서 일어나 밖을 보니.
.
.
.
눈이...
이건 와도 너~~~~무 많이 왔네요.
사진찍은 시각이
새벽 7시쯤 되는 시간이었는데,
완전 밭이고, 길이고, 산이고....
온통 하얀 눈이 모든것
두리뭉실하게
다~~~
감싸버렸습니다.
집 앞!~~~
집 뒤!~~~
집 옆!~~~~~
아주 기냥 함박눈이
소복이 내려 앉았습니다.
아침먹고 나니...
산속의 나무에 있는 눈들은
벌써 거의 다~~녹았습니다.
집 옆의 눈꽃들이
두시간만에 ..
사라져 버렸네요.....
"하얀 눈꽃처럼~~~ 여린 나의 사람~~~"
함박눈 덕분에
오미자 심기가 또 하루 늦어지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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