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같은 바람이 부내요
내맘처럼 슬프게 부내요
떠난 사람 미워지면 좋을텐데
잘 안 돼요 맘처럼
그리움은 늘 한숨이 되고
기다림은 또 아쉬움 되고
하루하루 똑같이 돌아가는게
참 우 습죠 내 모습
정말 우리가 사랑했을까 정말 우리가 행복했을까
얼마나 더 내가 아파야 할까요
내 기다림은 지쳐 가는데
마음같아선 다시 돌아가고 싶어
추억이 처음 있던 곳으로
마음같아선 다시 되돌리고 싶어
사랑을 처음 만난 그때로
바람처럼 스쳐 가는거죠
돌아서면 남이 되는 걸
아픈기억 가슴에 남겨 둔 채로
이대로 살아야 할까
누가 사랑이 아름답다고 누가 기다리면 별이 된다고
추억들이 점점 빛바래 가는데
내 그리움은 끝이 없는데
마음같아선 다시 돌아가고 싶어
추억이 처음 있던 곳으로
마음같아선 다시 되돌리고 싶어
사랑을 처음 만난 그때로
돌아갈래 나 이제 돌아갈테야
추억이 처음 있던 곳으로
돌아갈래 나 다시 돌아갈거야
사랑을 처음 만난 그때로
우리가 처음 만난 그날로
뮤직 마스터님이 등록해주신 가사 입니다. 가사수정
8년차 국내 최고 여성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인 박혜경의 보이스는 한층 깊어지고 호소력이 짙어졌다.
찬바람이 시린 겨울의 한복판,
자신의 마음처럼 시린 바람이 부는 노래 '정말 우리가 사랑했을까'로 박혜경이 돌아왔다.
사랑은 언제나 머물지 않는 바람처럼 늘 그리움과 기다림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노래로 비추고 있다.
'정말 우리가 사랑했을까'는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음을 표현한 박혜경의 목소리가 더욱 구슬프게 들리는 곡이다.
1997년 혼성밴드 '더더'의 보컬로 데뷔해 '딜라잇' '내게 다시' 'It's You' 등의 히트곡을 쏟아내며
모던록계의 한 획을 그은 박혜경은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고백'과 '주문을 걸어' '하루' 'Rain' '빨간 운동화' '안녕' 등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위치를 확고히 했다.
특히 그녀는 2000년대 후반부터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이끌어냈다.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보컬리스트 박혜경의 싱글곡 '정말 우리가 사랑했을까'는
인트로에 등장하는 어쿠스틱 기타가 매우 인상적이며,
하나둘씩 전개되는 악기들의 연주가 노래의 감성을 북돋아준다.
한국인 정서에 맞는 멜로디로 내쉬빌에서 들을법한 어쿠스틱 기타연주,
블루지한 기타솔로와 잔잔한 물이 흐르는 듯 연주되는 피아노가 이 곡의 포인트다.
박혜경의 이번 싱글 곡은 가수 이승철의 '소리쳐', '사랑 참 어렵다' 등을 만든
유명 작곡가 홍진영이 작사와 작곡을 맡았으며
어쿠스틱 기타 홍준호, 피아노 최태완, 베이스 기타 이경남, 드럼 강수호 등
최정상의 세션들의 투입으로 박혜경만의 감성이 한층 더 도드라졌다.
무엇보다 조금 허스키해지고 깊어진 감성이 돋보이는 그녀의 목소리가
올 겨울 모든 이의 마음과 귀를 자극할 예정이다.
박혜경씨가 성대수술을 하고서 첨으로 발표하는 신곡이라고 하네요~~~
즐감하시어요~~~~
사랑과 우정사이.... 피노키오*_* (0) | 2014.01.27 |
---|---|
중독된 사랑~~~조장혁*_* (0) | 2014.01.27 |
반연의 여유..... 혜원 (0) | 2014.01.09 |
제원이의 모짜르트~~~ (0) | 2014.01.05 |
황야의 무법자....... (0) | 2013.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