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마르고..
건조한 한겨울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름엔 역시 쨍한 햇살과 함께
무더운 여름이어야 제격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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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역시나
쨍한 매서운 바람과 함께
무릅까지 쌓이는 흰눈이 있어야
겨울인거 같습니다..
그래야 겨울이라고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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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뒤적이다가
오랫만에 가슴에 와 닿는 글귀를
옮겨 적어 보렵니다.
용勇맹猛 가운데 가장 큰 용맹은
옳고도 지는 것이고,
공부 가운데 가장 큰 공부는
허물을 뒤집어 쓰는 것이다. 성철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