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봄 정구지~~~~^^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7. 4. 27. 21:02

본문

시내쪽은 벌써

여름느낌 나던걸요?

뭐 반팔에...

에어컨에...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여긴 이제 겨우 목련꽃 피었답니다.

겨우내 움추려 있던 새싹(?)들...

새싹보고 반가바 하면 울옆지기가

배신감느낄거 같아요

울 옆지기는 벌써부터

온 천지사방팔방에서 빼쪽빼쪽올라오는

새싹들로 인해

어짜노 우짜노.... 연발입니다.


그 많은 새싹들중에서

요 새싹은

더 더욱 반가븐 새싹이어요

정구지(부추)입니다.

춥고추운 산경 산꼭대기에서

한겨울을 지낸 정구지가

어찌나 굵은지

참말




기냥 밭옆에 털썩 주저 앉아서

정구지다듬기 합니다.

울 옆지기는 저렇게 땅에 털썩 앉는거

엄청 싫어해요

뭐 신문지라도 놓아서 앉아야지

기냥 저처럼 저렇게 앉으면...

.....

오늘은 암말않고 기냥

앉는의자 갖다주네요

뭐 잔소리 하기도 이제 지쳤나봅니다.

*_*



두릅찾아 집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다니고 있습니다.



김천장날에는 벌써 두릅이 한창이던데

우리집은 이제 막 올라옵니다

엄청 귀여워요




요건 땅두릅이라고 하네요~~~^^




냄새가 엄청 찐해서

저는 별루예요

사실 두릅도

사람들이 하도 좋다해서 먹긴 먹는데..

뭐 피자처럼 맛이 좋다는 느낌은 없어요

진심~~~!!!





연못옆에 매화나무아래에

땅두릅 있어요~~~^^

오시면 갖고 가세요

*_*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