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에 있는 거의 대부분은
나만의 것이다.
나만의 꽃잔디~~
나만의 목련~~
나만의 대나무~~
나만의 연못~~
나만의 라일락~~~
왜냐하면....
울 옆지기는 관심 1도 없다.
올해는 연못에 심혈을 기울인다.
기분 좋아서,
기분이 안 좋아서,
밥 뜸들이다가 잠깐,
밥 먹고 설겆이하기전에 잠깐,
비가 와서,
아침이어서,
.
.
.
.
연못을 향해 달려갈 구실은
어마무시 많다.
2019년 4월 11일 연못이다.
맘에는 기냥 연잎도 커다랗고,
연꽃도 완전 커다란 연을 키워보고 싶은데...
몇번의 시도끝에 잘 안자라는것 같아서...
이번에는 작년에 작은수련을 기냥 휙휙집어던져놓았는데
옴마야 세상에...
잘 올라오고 있다.
2019년 4월 16일 사진이다.
연못 바로 옆에 있는 벚꽃잎이 떨어져서
연잎과 벚꽃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졌다.
누가 시켜서 된거 아니다.
2019년 4월 24일 연못이다.
벚꽃잎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주변은 푸르름이 한층 더 푸르름을 뽐내고 있다.
수초도 덩달아
기세좋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2019년 4월 30일 연못입니다.
머위순은 아예 완전히 자라버려서
윗밭을 완전히 덮었습니다.
이제 머위대를 먹어야 할 지경이네요.
연못가의 라일락이...
흠~~~
향이~~
완전 껌냄새 나요~~~
이제 5월의 연못은 어떤모습으로 다가올지
기대가 엄청 된답니다.
자연은 나에게 너무 많은것을 주는데...
어째 받기만하고...
기브앤테이크를 하지 못하고 있네요
미안~~
솔라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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