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을 심는다고 연꽃보겠다고
작년에 엄청 들떠서 기대하다가
아주 쬐끄만 수련을 보고서
아주 많이 실망하였답니다.
수련한테는 너무 미안하지만
백련.... 함 키워보고 싶어요.
무늬만 농부 아니
마음만 농부가
혼자서 어마무시 바쁩니다.
저녁마다 여기저기 아프다고...
어제밤에는 뭐 왼쪽복숭아뼈아래가 아프다고 하면서
아예 다리를 쩔뚝거릳던걸요.
예초기로 한번 밀어내고서 다시가꾸는
내 사랑~~~^^
내 사랑~~~^^
두릅이 ㅇㅏ직입니다.
아직 이어요...
저러다가 어느날 문득
활짝 다 피어나겠죠~~~
이뻐요...
꽃
봉
오
리.....
집뒤켠에 놓아둔 참나무버섯입니다.
그참 희안하게
잊을만하면
두어개 생기고..
다 죽었는갑다...카고나면
또 두어개 생기고...
많은 기쁨을 주는 표고버섯입니다.
고기도 안들어가고,
스팸도 안들어가고,
버섯하고, 양파하고, 마늘만 들어간
표고버섯덮밥 만드는중입니다.
아~~놔~~진짜
지니넌 도대체 못하는게 뭐양~~~
뭐 살짝 2푸로 부족한거 ...
딱 봐도 보이네요.
쓰다,달다,
암말않고 먹는거 보니
참말
도인되었나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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