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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는 두릅이 많던데...

귀촌일기

by ^^지니 2020. 4. 2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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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을 심는다고 연꽃보겠다고

작년에 엄청 들떠서 기대하다가

아주 쬐끄만 수련을 보고서

아주 많이 실망하였답니다.

수련한테는 너무 미안하지만

백련.... 함 키워보고 싶어요.



무늬만 농부 아니

마음만 농부가

혼자서 어마무시 바쁩니다.

저녁마다 여기저기 아프다고...

어제밤에는 뭐 왼쪽복숭아뼈아래가 아프다고 하면서

아예 다리를 쩔뚝거릳던걸요.


예초기로 한번 밀어내고서 다시가꾸는

내 사랑~~~^^

내 사랑~~~^^


두릅이 ㅇㅏ직입니다.

아직 이어요...

저러다가 어느날 문득

활짝 다  피어나겠죠~~~




이뻐요...

     리.....

집뒤켠에 놓아둔 참나무버섯입니다.

그참 희안하게

잊을만하면

두어개 생기고..

다 죽었는갑다...카고나면

또 두어개 생기고...

많은 기쁨을 주는 표고버섯입니다.


고기도 안들어가고,

스팸도 안들어가고,

버섯하고, 양파하고, 마늘만 들어간

표고버섯덮밥 만드는중입니다.

아~~놔~~진짜

지니넌 도대체 못하는게 뭐양~~~


뭐 살짝 2푸로 부족한거 ...

딱 봐도 보이네요.

쓰다,달다,

암말않고 먹는거 보니

참말

도인되었나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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