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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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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2021. 10. 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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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간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하늘이 파랗고 날씨가 좋아

울 옆지기랑 커피한잔 마시는 여유 가져 보았습니다.

커피마시는 시간 참 좋네요 산경에서는

*_*

 

 

초롱아~~ 보리야~~~

강아지들 불러모아 저~~아래 우체통까지 산책가려고 따악 나섰는데

옴마야 세상에~~~

길에 온통 모과잎으로 낙엽이 우수수떨어져 있네요

옴마야 너무 멋있다~~~~~

하면서 폰을 꺼내서 부랴부랴 사진찍으려고 하니

훨씬 더 많은 낙엽이 있었다면 더 이뿔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여름내 잦은 비,

그리고 늦은 더위,

게다가 이른 첫서리로 

겨우맺은 열매들은 습한 기후로 열매들이 익기도 전에 후두둑 떨어지고

겨우 익으려고 하는 열매들은 이른 첫서리에 얼어서 떨어지고

우리집의 감과 모과는

익기도 전에 떨어진 모과가 너무 많네요.

아까비~~~~~

 

 

감나무가 11그루있다고 하는데...

ㅎㅎㅎ

아이고 우스워라

딸랑 6개 건졌네요.

봄에 열매 맺은거는 너무 많아서

올해는 정말 곶감깍으려면 엄청 힘들겠다~~~고 하면서 

울 옆지기 큰걱정했는데...

ㅎㅎㅎㅋㅋㅋ

감나무가 들었나봅니다 울옆지기걱정하는소리를

세상에나 시상에나 

어째 딸랑 6개만 열릴수 있나요

아 놔 진짜

*_*

 

 

집 왼쪽 계곡에는 사람들은 다니지않아도

짐승들이(울 초롱이포함) 어찌나 왕래가 많던지 산속으로 난길에

아예 맨질맨질하네요

 

 

낙엽이 지니 넘 이뿌죠?

한여름에도 늘 그늘이 되는곳이라

잡초도 많지 않고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이 되고

가을이면 이리 낙엽카페트가 만들어지니

정말 고마운 공간입니다.

이제 겨울이 되면 어떤 모습일지 

눈이 펑펑내리는 산경이 너무 그립습니다.

 

 

모두들 폰으로 사진 찐짜 잘 찍으시던데

지니폰은 삼성갤럭시 노트10플러스5G인데.... 거의 최신폰인데....

어째 하늘이 저렇게 표현되고 있네요.

저때의 하늘은 정말 파랗고 구름도 예뻣었는데 

엄청 아쉽습니다.

 

 

고물장수아저씨들이 마이크를 차량에 달고서 고물~~고물~~하면서 

정말 엄청 다니셨는데

우리가 저리 고물을 만들어 놓고서 

고물장수아저씨를 기다리는 그날부터

고물장수아저씨마이크소리는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저~~아래밭 어딘가로 숨겨놓아야 할것 같아요

집 마당이 저리 지저분해서야 원....

산경스럽지 않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