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기적으로 서울아산병원 안과에
진료를 다니시는 엄마를 모시고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대개의 사람들은
서울 또는 다른지역에 갈때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ㅎㅎㅎ
워낙 차타는걸 좋아하는,
드라이버를 좋아하는지니인지라
무조건 ...
차를가지고 가려 합니다.
아니 차를 가지고 가야
편~~~~하답니다.
아침일찍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아버지는 한사람 더 탄다고 기름 더 많이 먹는거 아니라고
같이 가자고 하시니 흔쾌히 가신다고하여
매번 병원진료에 동행하고 계신답니다)
진료시간은 오후 1시이지만 7시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휴게소에서 점심먹고,
커피 마시고,
오늘은 옥수수까지 사먹었답니다.
금방 수확한 옥수수를 찐것을 먹으니
치아가 약하신 엄마가 잡수시면서
맛나다고 엄청 좋아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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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병원진료를 마치고
귀가길에 여주휴게소를 잠시 들렀답니다.
지니 특성상
휴게소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휴게소에서 과자라도 아님 인형이라도 하나사야
룰루랄라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좋아하니.....
이제는 그냥 지나치지를 못한답니다.
은근중독성 이랍니다.
헐~~~
완전연기가 하늘을 뒤덥었다는 표현이 바로 이런거겠죠??!!!
불이 난 광경을 직접 목격하는것은
아마 처음인거 같습니다.
근데 정말 순식간이더라구요
그냥 잠시 보고 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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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잠시후에 저리 되었답니다.
경찰이 오고 소방관이 오고
뭔가를 열심히 조사를 하는것 같은데
흉한모습 뭐하러 보러하느냐고
아버지께서 언잖아 하셔서
기냥 왔습니다.
그광경을 목격하고 나니
운전하면서 계속 계기판 확인하게되고
가끔씩 에어콘 끄기도 하고..
안전운전 하였답니다.
엄마는 눈이 잘 안 보여
거의 우울증까지 앓으실 뻔 하셨는데
좋은병원에서 백내장 수술받으시고
망막검사도 정기적으로 받으시니
불안한 맘이 많이 감소 된다고 엄청 좋아하신답니다.
지금 엄마에게는 유럽여행이다,
인도 여행이다...
이런여행보다는
편안하게 서울로 안과진료가는게
젤 좋은 여행이라고 하시면서 엄청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증세도 많이 호전되신거 같구요~~
그러는 동안에 울옆지기는 뭐~~할까요??!!
강아지 밥도 줘야 하고
요즘은 꿩하고의 신경전이
한창이니....
울 옆지기도 휘리리릭 떠나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갈까?
가자!
단 두마디면 어디든 바로 떠나곤 하였는데...
ㅎㅎㅎ
오늘은 기냥 산경을 지키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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