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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고추를 수확하였습니다~~~~*_*

귀촌일기

by ^^지니 2012. 7. 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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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과의 신경전으로 인해

세월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른답니다.

오늘은 드디어  우리도 빨간 고추를 수확하기로 하였습니다.

고랑사이 사이로 꿩이 먹다남은고추가

빨개진 상태로 버려져 있는걸 보니

울 옆지기가 속상해 하던 맘을

이해할것 도 같습니다.

 

 

 

아직 고추수확을 할 시기가 아닌가 봅니다.

이제 겨우 익기 시작 하였는걸요~~~

오늘은 59개 수확하였습니다.ㅎㅎㅎ

총 500포기 를 심었다는 사실은

아무래도 비밀로 해야 할것 같아요...

쪼매 챙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ㅠㅠㅠ

 

 

 

 

씻지 말고 말리자고 하는 지니와

아무래도 씻어야 한다는 옆지기와 설왕설래 하다가

결국은 옆지기 주장대로

물에 씻어서

수건으로 닦아서 그늘에 말려봅니다.

고추를 따서 바로 햇살에 말리는게 아니고

그늘에서 4~5일 말린후

햇볕에 나가서 말리면 좋다고 하는 소리를

어디선가 읽은적이 있어서요~~~

 

 

 

 

 

이 고추들은 꼭지부분을 꿩이 조금 쪼아먹다말은 고추인지라

그부분만 잘라내고 물빠지라고 저렇게 세워 놓았답니다.

빨간고추따기 너무 재미있던걸요

모두들 고추농사중에서 고추따기가 제일힘들다고 하는데

빨간고추 따는거 정말 너무 재미있답니다.

빨랑빨랑 고추가 익어서

창고지붕위에 널어서 말려보고 싶어요...

엄청 재미있는 작업이 될것 같답니다*_*

오늘도 더운하루 였지요

휴가기간이라서 모두들 한층 들떤 모습들입니다.

우리는 사회생활할때도

휴가는 모두들 안가는 시기에

가던 버릇이 있어서

 휴가기간에는  오히려 차분하게 지내는 편이랍니다.

늦여름쯤 가보는 바닷가도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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