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을 훨씬넘기신 엄마는
한여름이 되면
2~3번 정도
에어컨을 켜십니다.
오늘 드디어 에어컨을 하루종일
켜놓고 지내셨다고 하십니다.
지니가 있는 산경이 시원한것을 아시지만
더운여름에 딸네부부가 불편해 할까싶어
안오신다고 하십니다.
이곳은 저녁시간이면 쌀쌀할 정도인데...
낼쯤에는 김천에 나가서
모시고 들어올까 싶어요~~~
"저녁에는 밥말고 뭐든 먹자~~"
라고 긴급제안을 하는 옆지기덕분에
호박+부추+매운고추+양파+된장을 모두 넣어서
전을 부쳐서 반찬으로 하구요~~
메밀면을 삶아서 냉모밀국수를 말아 먹었습니다.
갈아놓은 무, 파,겨자소스를 골고루넣어서
시원한 소스에 말아서 먹은 냉모밀국수...
오늘 탁월한 선택의 메뉴였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심어본
'조선오이'라는 품종의
오이를 수확하였습니다.
네이버양과 다음군에게
열심히 물어보아
장아찌를 담아보기로 하였답니다.
깨끗이 씻은 오이를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놓고
물:소금을 10:1의 비율로 만든뒤
팔팔끓여서 오이에 그대로 부어놓습니다.
오이가 소금물에 푹 잠기도록 그릇으로
눌러놓고
두껑을 닫아서 3일후에 다시물을 끓여서
이번에는 식혀서
오이가 잠길정도로 소금물을 부어 놓으면
...
끄으으으으읕 이랍니다.
약간 노릇노릇하게 오이가 색이 변한다는데
과연~~~
변할지~~~
엄청 기대가 되는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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