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0일경
청어와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어
걸어 놓은것을
오늘 다듬어 보았습니다.
그동안 살펴본 자료로는
재료를 손질하여 건조시키면,
3~4일만 있으면 잘 마른다고 하였는데
실제로 건조시켜보니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자니...
거의 보름정도는 말려야 어느정도
기름기도 빠지고,
꾸덕꾸덕한 느낌이 날정도로 건조가
되는것 같습니다.
생선에 기름기가 엄청 많더라구요
도마에 하지않고,
기름종이를 깔아서 그위에 반건조된 꽁치를
다듬고 있습니다.
일생에 처음으로 하는 생선손질인데...
스스로 엄청 놀랬답니다.
나에게도 이런 야생적인(?) 면이 있었나~~~~*_*
생선껍질과,
뼈 등을 손질하여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말리기전에는 청어가 꽁치크기의 두배정도 차이가 났는데
막상 말려놓으니,
거의 차이가 없네요
요건 꽁치과메기입니다.
지니가 직접 만들고 손질한것이라
사먹는것보다 훨~~~~고소하였습니다.
말로해서는 설명이 안되구요...
정말 직접 드셔보셔야 해요~~~
과메기랑 곁들여 먹으려구
지난번에 만들어 놓은 백김치를 꺼내 보았습니다.
단지 안에서 꽁꽁 얼어 있어서 동짓날 팥죽하고 못먹었는데
따뜻한 이불을 푹덮어놓으니
살짝 녹은부분이 있어
얼음을 깨고 김치를 꺼내 보았답니다.
약....never!!
비료.....never!!
볼품은 없지만
산경에서 수확한 무,
배추,
고추삭힌것으로 만든 백김치입니다.
맛요???
물으나 마나죠~~~
엄청 시원해요
콜라 마신것 처럼 속이
셔~~~~ㄴ 해요*_*
겨울엔 땔감준비로 바쁘답니다~~~ (0) | 2013.01.22 |
---|---|
여긴 눈 와요~~~ (0) | 2013.01.22 |
안간리 마을 동회가 있었습니다~~~*_* (0) | 2012.12.30 |
화이트크리스마스에 산골오지에서는 뭘할까요~~~??? (0) | 2012.12.25 |
집주변 정리정돈하였습니다. (0) | 2012.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