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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호의 명물 ..... 물속의 소나무~~~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5. 2. 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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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아침에 부항댐 주변을

산책하게 되었답니다.

흠~~~

깊은 산중과는 또 다른 느낌~~~

 

 

 

 

부항호주변을 따라서

잘 정리된 데크로드를 걷다보면

물속에 잠겨서도

푸르름을 변하지 않고

잘 자라고 있는

명품소나무를 발견하게 된답니다.

 

 

 

 

소나무는 습기가 많은 땅에서는

잘 자라지도 않는다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저 소나무는

물에 잠긴지가 오래전인데도

이 엄동설한에도 물속에서

푸르름을 저리 보여주고 있네요.

 

 

 

 

 

저 먼곳에 있는 다리가

버드내 다리라고 합니다.

아침 안개와...

다리와...

물속에 비친 다리그림자가

환상적인 조화로움입니다.

 

 

 

 

 

저~~~아래 오토캠핑장까지

쭈우욱 데크로드로 이어져 있습니다.

아침시간에 캠핑객들이

산책을 하는 모습도

그 한가로움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데크로드 주변에

산새들을 위하여

새집을 환경친화적으로 이뿌게

지어놓았습니다.

새집을 보니

저까지 덩달아 편안한 느낌이어요

쉴곳이 있다고 생각하니....

 

 

 

 

 

 

깨끗한 산책길을 기분좋게 걸었습니다.

희한한점 따아악 하나 발견했어요...

산경에서 산속을 산책할때는

폰에 저장된 음악 ...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음악도 듣고싶은맘이 없었답니다.

숲속을 산책할때는

음악은 명함도 못내밀죠

사각거리는 낙엽소리..

새소리...

팔랑거리는 나뭇잎소리...

고라니 울음소리...

뭐 이루 셀수없는 온갓소리때문에

뮤직은 한갖 소음이될수밖에 없는데

이곳 데크로드 산책길에서는

음악이 땡기네요...

폰에 저장된 음악 들으면서

한가롭게 ...

천천히 ....

산책 하였습니다.

 

 

 

 

 

 

이런 이런 이런....

럴수 럴수 이럴수가....

세상에 이런일이....

이곳에 담배꽁초를 버리기도 하는군요

엄청원망스럽다가도

그래도 데크로드에 담배꽁초를 버리고 비벼끄기를 하여

얼마나 다행인지

바로옆 풀숲에 버리기라도 한다면...

아이구 생각만 해도 끔찍 합니다.

근데...

암만 이해하고 이해해도....

이건 아닌데..... 싶네요

 

 

 

 

 

담배꽁초가 아침의 상쾌함을

살짝 망치기는 했지만

그래도 부항댐 주변의

아침산책은

정말 ....

요샛말로

힐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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