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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보험신보에서 옮겨온글입니다.

유익한 이야기

by ^^지니 2017. 3. 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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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신보 이재호 기자>교보생명은 최근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 글귀를 새단장 했다.

이번 글귀는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에서 가져왔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고개를 넘어서 마을로/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로 삶 속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향해 날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글판 디자인은 성큼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의 모습을 통해 새 출발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광화문글판 봄편은 오는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이웅재 교보 차장은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끊임없이 갈구한 윤동주 시인의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윤동주의 새로운 길~~~^^



새로운 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 윤동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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