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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시장이 개장되었다고 합니다~~~~^^

김천이야기

by ^^지니 2022. 3. 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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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이 지난 농촌에는 이제 봄을 알리는 기운이 

천지사방팔방에 가득합니다.

매년 농사를 위한 작물도 많이 심지만 

그래도 매년 심고 싶은 나무와 꽃들은 어찌 그리

매년 생기는지..

심어도 심어도 또 묘목 사서 심고 싶은 마음이

봄이면 어김없이 든답니다.

귀농하기전부터 그리고 귀농 후에도 여러 곳의 묘목상도 살펴보고

장날이면 묘목 장 터 앞에서 서성거리기도 하였는데, 경험상 

산림조합중앙회에서 매년 개장하는

‘산림조합 푸른장터 나무시장’ 의 묘목이 제일 믿음이 가고 품질이 좋은것 같았습니다.

올해도 감나무 몇그루 사야해서 나무시장개장일을 알아보았습니다.​

 

전국으로 따지면 124개소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지방에서 나는 묘목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제가 살고 있는 김천의 나무 시장과  또는  상주 나무 시장 정도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감나무는 역시 상주가 주 산지 니까 그곳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올해 감나무를 몇그루 심어볼까 합니다. 

겨울에 창고에 넣어 놓고 홍시되었을때 먹으면

완전 맛있거든요.

산림조합에서 진행하는 나무 시장이 생긴 지가

7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이 있으니 더더욱 믿음이 가는군요

그리고  나무 시장을 방문하면 그곳 조합원이 생산한 다양한 종류와 양질의 묘목, 그리고 기자재, 비료 등 나무에 관한 모든 것을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농촌에 살아보니 스피노자의 "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라고 하는 말을 자주 되뇌이게 됩니다.

그저 묵묵히 오늘 현재에 오직 충실하는 삶이 귀농 귀촌의 삶이 아닐까요?

그리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각 개소에 배치된 산림경영지도원으로부터 일반인들도 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방법 등을 직접 안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초보 귀농귀촌인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안내 일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가면 각 도별로 구분되어져서 검색할수 있답니다.

저는 경상북도를 검색해 보았답니다.

산림조합 푸른장터 나무시장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1566-9878)로 문의하시면 되고 인터넷으로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지원 홈페이지(iforest.nfcf.or.kr)를 통해서도 

전국의 푸른 장터 나무 시장 위치와 직거래 장터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니 검색을 하셔서 가까운 나무 시장을 방문하시면 

나들이 가는 길에 나무 시장도 들러서 좋은 묘목 구경도 하고 구입도 하여

보시는것도 유익 할 것 같네요.

올해에는 작은 묘목 구입하여 심고 가꾸어 내년에 훌쩍 자란 나무 보시면서 힐링 하실 수 있는 기회 가지시기 바랍니다.

늘 행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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