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기 튼실한 열매를 얻기위한 순자르는 방법
요즘 텃밭가꾸기에 관심들이 많으시죠~^^
그런데 가지나 고추 토마토처럼 열매를 먹어야하는 채소들은
그냥 놔두면 튼실한 열매를 맺기가 어려워서
순을 쳐주고 어린 모종이 쓰러지지 않게 지주목도 세워주고
열매를 맺기 시작할때는 웃거름을 주어야 튼실한 열매를 맛볼수가 있답니다^^*
그 첫번째로 순자르는 방법~!!
곁순이라고 하는것은 가운데 원 줄기와 잎 사이에 올라오는 순을 말합니다.
이 순을 잘라주지 않으면
그것이 원순처럼 자라서 또다른 곁가지가 되는데
처음에는 잎이 무성하고 열매가 많이 달리는것 같아 따내기가 안타까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을 잘라내지 않으면 제대로 된 열매를 맺기 힘들다는것~!!
제일 아랫부분에서 이렇게 또하나의 가지가 나오는것 역시
곁가지라고 하는데 이것도 필히 따주어야 합니다.
고추는 원 줄기가 올라가서 두세가지로 갈라지는 방아다리 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까지 곁순을 따주면 다음부터는 따줄 필요가 없어요^^*
토마토 역시 원 줄기와 잎 사이에 올라온 곁순이 보이시죠~
역시 미련없이 따주시구요~ㅎ
토마토나 오이처럼 큰 작물은 지주목에 따로 하나씩 묶어주고~
고추나 가지는 이렇게 줄줄이 굴비 역듯이 같이 묶어줍니다^^
지주목이 커야하는 이유
얼마전 농민신문에서 도시농부들을 위한 텃밭농사에서
지주목을 세운다하니 작은 모종만 생각하고
나무젓가락을 한뭉치 들고 온 사람이 있었다고 하네요..ㅎ
이 녀석들이 지금은 이렇게 작지만 얼마나 크는지
미처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겠죠~^^
▲ 한줄만 하는것이 아니고 끝까지 가서 반환점을 돌아서
다시와야 작물이 가운데 들어가서 아무리 거센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겠죠~^^*
▼ 웃거름 주기~!!
작물에 너무 가깝게 비료를 넣어주면
비료가 직접 닿은 부분은 까맣게 타거나 노랗게 변하게된답니다~!
그래서 고추나 가지처럼 간격이 넓지 않은것은
중간에 하나씩 구멍을 뚫어주는것이 제일 편하고 안전한 방법이랍니다~
주로 요소질 비료를 주는데 따로 준비한것이 없어서
복합비료를 넣어주었습니다.
밥수저로 하나정도 넣어준다는 생각으로 하시면되구요~
유기농으로 하려는 분들은 작물을 심기전에
충분히 퇴비를 넣어주면 따로 웃거름을 주지 않아도 된답니다~^^*
농사는 마치 자식을 키우는것 같아서
그냥 방치하면 제대로 된 열매를 얻을수가 없답니다~
열심히 돌봐주고 잘 챙겨줘야 좋은 열매를 얻을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겨우 한줄에 불과한 작은 공간이라도
잘 가꾸면 이웃들과 나눌 정도로 충분한 먹거리를 얻을 수 있는 텃밭농사!
공간이 없어 걱정하는 분들도
조금은 욕심내고 한번쯤 텃밭 가꾸기에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는 날 되시구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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