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의 단점이라면.....
묻지 않는거라고 할수 있다.
길을 몰라도 묻지않고,
씨를 뿌릴줄 몰라도 묻지 않고,
나무를 심을줄 몰라도 묻지않고,,,,
급기야 포크레인을 잘 몰라도 묻지 않고...
오늘은 포크레인에 장착된 집게를
일명 바가지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자동으로 교환되는 포크레인이 있지만
저 포크레인을 구입할 때의 심정으로는
"뭐 바쁜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혼자서 살살 바꾸어 쓰면 될테지..."
하고서 수동포크레인을 구입하였다.
그런데 이게 보통일이 아니라고 한다.
집게를 빼내고,
바가지로 교체하는거...
이리 어렵다는거 알고는 이거 안살거 같으네요*_*
오늘 하루를 거의 다 이거 바꾸는데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내친김에 포크레인의 엔진 오일을 교체한다고 하네요.
ㅎㅎㅎ
이러다가 포크레인 정비사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포크레인에서 나온 폐유...
귀농하니 이런폐유도 필요하답니다.
낙엽송으로 계단을 만든 부분에 폐유를 한번씩 덧발라주면
나무가 썩어서 부서지는 염려는 없을거 같으니까요.
울 집 주변에는 이런풀들이 많은데
...
이 풀은 느낌상 먹는 풀일것 같은데...
무슨 풀인지 아시는 분들은 꼬오오오옥 답글로 알려 주세요*_*
오늘저녁 식탁입니다.
1시간에 걸쳐서 캐온 머위잎 한접시,
그리고 쌈장,
1시간에 걸쳐서 옆또랑에서 캐온 미나리로 만든 지짐 한접시,
그리고 초고추장,
아래밭 할머니께서 주신 청국장끓인것 !!!
이제 차츰 봄이되니 나물때문에 반찬이 한가지씩 늘어나네요
옆지기는 식사를 하면서
"반찬이 너무 많아 정신 헷갈린다"고 합니다.
2011년 11월 1일 귀농후 거의 매일 매끼
따아아악 한가지 반찬만 먹다가
요즘 나물 때문에 ....
반찬이 좀 많긴 많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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