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밪이 대청소 하였습니다*_*

 귀농을 하기위하여

터전을 마련하고나서

제일먼저 한 일이 친환경 화장실을 만드는 것이 었습니다.

옆지기 혼자서 연구(?)하고 만든 화장실인데

우리 둘은 은근히 애착이 많이 가는 화장실이랍니다.

이제 집에 외부용 화장실까지 마련해 놓으니

이곳 친환경 화장실을 자주 이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곳이 하도 이뻐서

오늘을 모처럼 대청소하여 보았습니다.

 

 

 

 

그동안 원두커피찌꺼기를 모아서 말려둔거랍니다.

아주 바짝 말려서

긴요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잘 마른 원두커피 찌꺼기를

화장실 내부 이곳저곳에 골고루 뿌려 놓았습니다.

바짝 말린 찌꺼기인데도

원두커피의 향이 가득하고

정말 좋아요~~~

 

 

 

 

 

 

용변처리하는 삽 위에도

원두커피 찌꺼기 듬뿍 뿌려놓았구요~~~

화목보일러에 넣기위하여 나무정리하면서 생긴

참나무 톱밥도 준비하여 놓았습니다.

저러구 봄청소 하고 나니

기분이 얼마나 개운하던지..

역시 청소는 몸과 맘을 가뿐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울 님들 바람이 많이 부는 봄 밤입니다.

행복하고, 포근한 밤 되세요..

그리구

좋은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