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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말씀 한마디!!!

귀촌일기

by ^^지니 2012. 3. 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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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간소하게,

세상에 타협하지 않고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는 삶!!"

오늘 아침에는 법정스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되뇌이면서,

조금더 비우는 생활,

텅빈 충만을 추구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렵니다.

 

 

 

 

얼마전에 선물받은 법정스님책을

한번더 들추어 봅니다.

이 책이 출간 되기 전 부터

책 출간에 관한 기사를 읽고서

정말 사고 싶었던 책이었거든요....

 

 

 

 

 

30cm*40cm의 멋진 종이상자에 담겨진 화보입니다.

법정스님의 운구행렬 제일 앞에 있었던

하얀 종이에 써진 "비구 법정"이라는 글이

저에게는 엄청, 많이,

신선한 충격 이었답니다.

 

 

 

 

 

종이박스 속에 있는 봉투에는

사진 한장, 한장과

사진 촬영 할 때의 간단한 느낌도 적어져 있어서,

마치 보는 사람이 같이 사진 찍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구 스님의 음성이 그대로 녹음된 cd 도 한장 들어 있구요....

대입을 위해 재수하던 시절부터

 스님의 책을 가까이 한 지니에게는

정말  소중한, 가슴 떨릴 정도의 소중한 자료 입니다.

 

 

 

 

 

CD 입니다.

 

 

 

한장으로 만들어진 사진을

순서대로 보기좋게

목록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사진에서 작가는

스님의 날카로운 눈빛을

경책으로 삼고 싶어 찍었지만 

이날 스님의 표정에서

맑음과  부드러움만이 남아 있어

아쉽다고 합니다.

 

 

 

 

"침묵하라, 그리고 말 하라"

.

.

.

촬영당시 스님께서 대화중에 잠깐

침묵에 드셨는데,

"말끝에 오는  침묵은

새로운 뜻을 담은 말을

잉태하는 것"

이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사진 한장마다 간지를 끼워서

사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하였습니다.

 

 

 

스님께서 평생을 말씀하시던

맑은 가난과 무소유의 징표... 가 바로

스님께서 걸치고 계신

가사가 아닐까요.

 

 

 

2007년 길상사 경내에서

길상음악회가 열렸을때

스님의 손상좌이신

혜산스님께서 받쳐주시는 우산밑에서

음악회의 시작을 기다리는

스님을 촬영하신 모습이라고

설명 되어져 있습니다.

 

 

 

 

 

 

 

 

스님과 스님을 모시고 가는 손상좌스님과,

.

..

그리고 몸 둘바를 모를 만큼 스님을

존경하는 거사님의 표정이

무척이나 인상 깊은 사진입니다.   

 

 

 

 

사진첩의 표지 그림입니다.

오른손 하나만 딱~~~

찍힌 사진인데...

.....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지니는 개인적으로

이 사진을 제일 좋아합니다.

존경하는 스님의 얼굴이

안 보여도

이 사진만 보아도

그 동안 글로서 만나 보았던

스님의 모습이 그대로

다~~~~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참 좋은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은  반면, 죄송한 마음도

한~~마음입니다.

항상 받기만 하는 죄송함에...

고스란히 마음의 빚으로 남아 있답니다.

선물이라는 것이

요즘에는 현금이 최고라고 합니다.

그래도 지니는,

아직은,

선물은 상대방을 생각했을때

떠오르는 선물!

그게 진정 선물이 아닐까요~~

생활에 그닥 필요하지 않은것 중에서

상대방이 필요한것,

그거이 진정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에 필요한것은 어차피 사야 하니까.

그래서    꽃, 이뿐 머플러, 책, 음반...등

생필품이외의 선물을 합시다아아아아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지니가 받은 선물은

진정 최고의 선물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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